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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반찬 챙겨가세요!”…영등포구, 관내 교회와 함께 ‘퇴근길 청년한끼’ 운영

최지정 기자 | 기사입력 2025/09/11 [14:57]

“퇴근길 반찬 챙겨가세요!”…영등포구, 관내 교회와 함께 ‘퇴근길 청년한끼’ 운영

최지정 기자 | 입력 : 2025/09/11 [14:57]

퇴근길 반찬 챙겨가세요!”영등포구, 관내 교회와

 

함께 퇴근길 청년한끼운영

 

 

관내 5개 교회와 협력요리배움반찬나눔, 프로그램 운영

912일까지 모집영등포구 거주 19~39세 청년 대상

청년 비율 서울시 2, 생활 밀착형 청년 지원 강화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교회 5곳과 함께 퇴근길 청년한끼사업을 운영하고, 오는 1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구와 협약을 맺은 5개 교회와 동 직능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형 청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에게 정기적인 반찬 나눔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등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청년 인구 비율이 두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 밀착형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퇴근길 청년한끼요리배움 반찬나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요리배움은 청년들이 직접 반찬 2종을 만들어보는 과정이며, 완성된 반찬은 반찬나눔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청년들에게 제공된다. 반찬나눔 참여자는 퇴근길에 교회를 방문해 2종의 반찬을 수령할 수 있다. 첫 행사는 918일은 양평동교회에서 열린다.

 

신청 대상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요리배움은 회당 10, ‘반찬나눔은 회당 5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오는 912일까지 포스터 속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전산 추첨으로 선정하며, 최종 결과는 916일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이번 사업은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교회 일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홈페이지) ‘우리구소식게시판 또는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단순한 요리 강습을 넘어 청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며 청년 인구 비율이 높은 영등포의 특성에 맞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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