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강남파크 골프대회 내빈과함께

         "강남 시니어들의 100세 건강 한마당"
 대한노인회 강남구 지회, 제3회 강남시니어파크골프대회 개최-

대한노인회 서울 강남구지회(지회장 황수연)가 주최하고 강남구청이 후원한 제3회 강남시니어파크골프대회가 9월 25일 강남구 세곡동 소재 탄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강남구 관내 8개 파크골프클럽의 65세 이상 파크골프 동호인 대표선수 136 명과 내빈, 금천구파크골프협회에서 지원 나온 심판진 20여 명, 진행 요원 20여 명 ,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하여 건강 축제 분위기 속에 성대히 거행됐다.

강남 노인자원봉사단 소속 무지개예술단의 30분간 흥겨운 식전 공연에 이어 오전 10시 부터 강남구 지회 유덕규 노인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가 있었으며, 개회사 및 내빈축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서명옥 국회의원(강남 갑 지역구),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대신하여 이용달 복지생활국장,서울시의회 김형재 ㆍ김현기 ㆍ이새날 의원  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과 이동호 운영위원장ㆍ전인수 ㆍ윤석민ㆍ안지연ㆍ이성수ㆍ손민기 의원,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는 이중근 회장을 대신하여 최재덕 상임부회장, 고덕진 서울 동작구 지회장과 탄천파크골프장 건설 당시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김영기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자 현 강남구지회 수석부회장도 참석해서 축하와 격려를 했다.

황수연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얼마 전 일본 연수를 갈 때도, 오늘 골프대회에도 새벽까지 쏟아붓던 비가 행사 시간에 맞춰 활짝 개어서 축하를 해 주고 있는데, 이런 날씨 축복은 우리 강남 어르신들이 그동안 덕을 많이 쌓았기 때문"이라면서, "오늘 서명옥 국회의원,이호귀 강남구의회 의장, 서울시의회와 강남구의회 의원 여러분들도 오셔서 축하와 격려를 해 주신데 대해 강남지회의 모든 회원들과 함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탄천파크골프장은 김영기 수석부회장이 시의회 의장 때부터 건설을 추진하여 오늘 강남 어르신들의 건강 스포츠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며 감사했다. 이어서 "강남구 지회에서는 파크골프교실을 열어 2년간 600여 명이 수료를 했으나 골프장 부족으로 라운드를 못해 매우 안타깝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 9홀 건설 계획도 잘 추진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보자" 고 부탁했다.

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3 가지는 건강, 친구, 경제력인데 어르신들 건강증진에는 파크골프가 운동 중 최고다. 또 파크골프를 통하여 많은 친구들도 만들 수 있다.승부를 떠나 오늘 시합을 벗들과 맘껏 즐기시고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원하며 안전한 플레이를 당부드린다"고 말하고, 대한노인회중앙회 이중근 회장, 김철수 적십자 회장이 보내 준 축하화환에 대해서도 감사했다.

서명옥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하여, "이 좋은 날씨에 친구들과 친교를 하며 건강 스포츠 파크골프를 치는 것은 신선놀음이나 다름없다.이런 좋은 운동은 강남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언제든지 쉽게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시의회 구의회와 긴밀히 협조,부족한 시설을 속히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은 우승에 연연하지 말고 굿샷!으로 운동겸 친구들과 즐거운 친교의 시간이 되시길 기원드린다" 며 격려했다.

 ▲사진: 서명옥 귝회의원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장도 축사에서,
"이 골프장은 이 자리에 계신 김영기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주도적으로 건설을 추진하여 이제 어르신 여러분들의 건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감사하고, "구의회에서도 9홀 추가 증설을 위해 노력 중이며 우리 지역 서명옥 국회의원께서도 골프장 부족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지원하고 계신다.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시설 확장은 여러분들의 뜻과 항상 같이 하며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개시에 앞서 김영기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양순녀ㆍ 한태성 선수의 선수선서를 하고 나서 참가 선수들과 심판진들은 김태현 경기위원장으로부터 경기규칙과 경기 중 안전수칙 설명을 들었다.
이날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판 판정을 위해 금천구파크골프협회에서 전문 심판진들이 유니폼을 입고 나와 각조와 동행하며 경기를 도왔다.
선수들은 세 그룹으로 나눠 AㆍB ㆍ C 3개 코스 9홀에서 각각 스타트 홀을 배정 받았고, 조별로 해당 홀로 이동하여 오전 오후 136명이 샷건 방식으로 열띤 9홀 경기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순위는 각 코스별 1~3위를 선발,각 코스 1위를 대상으로 3명이 써든데스 니어핀 방식의 최종결승전으로 1위 대상,2위 최우수상,3위 우수상을 가리는 결승전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결과 1위 大賞에는  김한기(28타, 상금100만원), 2위 최우수상에는 이문희(70만원), 3위 우수상은 이수삼(50만원)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수상자 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됐고,각 코스별 2위,3위에게도 시상품이 수여됐다.

신용정보 일을 하고 있는 참피온 김한기 大賞 우승자는 우승 소감에서,
"강남구 노인회장께서 오늘 개회사에서 일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3가지가 건강과 친구 그리고 경제력이라고 했는데, 오늘 이 좋은 날씨에 친구들과 라운드를 하고 우승까지 하니 우선 마음부터 기뻐서 건강해지는 것 같고, 140여 명의 파크골프 친구들을  한꺼번에 얻은 것 같아 우승 트로피 보다 더 값지게 느껴진다" 면서,

"사실 참가선수들 간의 실력 차이는 종이 한 장 두께에 불과한데, 오늘은 내가 지극히 운이 좋아서 우승했다고 보며, 함께 응원해 준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겸손해 했다.

 ▲사진: 우로부터 1위김한기선수, 황수연지회장, 2위이문희선수, 3위이수남선수

특히 이날 경기에는 91세 고령에도 건강하게 9홀을 누빈 한태성 선수를 특별 소개 하고,또 지금까지 매회 연속 대회에 참가한 이양식ㆍ홍명희(부회장)부부에게는 특별공로상도 수여하여, 이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참가자들이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순서도 있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주)마실파크골프에서 파크골프 세트, 석플란트 치과병원에서 칫솔 세트, JCW 인터내셔널에서 건강보조식품,하나은행 압구정지점에서 파크골프공 등을 행운권 추첨 경품으로 협찬했으며,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홍삼제품도 선물로 기증했다.

이번 대회는 시상식 전 후 참가선수 모두를 대상으로 재미있고 푸짐한 경품추천 순서와 지회장의 폐회사 및 폐회선언으로 모든 행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 대한노인회 강남 지회  황수연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