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구지회 송년회,
파크골프장 건설 약속이행 및 학교폭력 대책 촉구
서울시장의 파크골프장 조성 약속 불이행과 손주들 학교의 폭력대책 미비에 어르신들 분노,
관철 시정될 때까지 집단행동 태세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송년회가 어르신들의 분노로 규탄대회가 됐다.
시장이 직접 나서서 공언한 파크골프장 추가건설 약속이 안 지켜 졌고, 금쪽같은 손주들이 다니는 학교의 학폭 대책이 미온적이기 때문이라고 지회측에서 설명했다.
대한노인회의 대표적 지회 서울강남구지회(지회장 황수연) 178개 경로당회장 등 300여 명의 회원들은 지난 12월 12일 오전 10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라온제나강남연회장 7층에서 개최된 '2025 경로당지도자송년회'에서 파크골프장 건설 약속을 안 지키고 있는 서울시를 규탄하고, 학교폭력 방지대책에 미온적인 시교육위원회와 해당학교 언주중학교 교장, 서울시의회의 교육담담 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학교폭력성토와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회원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해 5월 4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대회' 에서 축사를 통해 서울시내 25개 노인지회 200만 서울시 어르신들에게 향후 서울시내에 77개의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주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 공원설치심사위원회는 지난 9월 16일 강남구청에서 신청한 ‘대모산힐링숲 파크골프장’ 건설 승인신청을 부결시켰다.강남구 어르신들은 이에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숙원사업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한 시장의 약속 불이행에 격분하여 송년회를 통해 성토하게 됐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주최측 배포자료에 의하면, '교육 1번지', '미래인재 꿈나무들의 산실'이자 교육열이 가장 뜨거운 서울 강남구 관내 언주중학교(교장 윤정옥)는 학생 생활지도의 부실로 서울 390개 중학교 중 학폭 발생 4위, 강남구 40개 중학교 중 1위라는
불명예가 보도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강남갑지구(서명옥 국회의원) 출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이새날)은 학폭 피해자 측의 재발방지 대책 요구에
아직도 안전한 수업환경 조성이 안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해당 서울시의원과 중학교 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측에서는 9,000여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뜻이 관철되고 시정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그 귀추가 주목 된다.
이들이 발표한 성명서 내용을 보면, 강남구 노인들의 건강에 가장 좋은 스포츠 파크골프장 추가건설과 손자손녀들이 학폭 피해없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근본적 대책 강구를 일선 정치인들에게 촉구하며 구체적으로, ◇ 서울시장의 파크골프장 건설 약속이행.◇구청장과 구의회의장은 어르신들의 복지시설 파크골프장 건설을 즉시 추진.◇일선 정치인들의 노인건강 스포츠 파크골프 보급확대 정책 추진.◇서울시교육감의 학폭으로부터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보장.◇학폭 발생에 대해 담당 서울시의원은 학부모에게 사죄하고 언주중 교장의 책임 사퇴를 요구했다.
이날 2부 규탄대회에 앞서 거행된 1부 '2025 경로당지도자 송년회'에는 조성명 구청장과 이호귀 구의회의장도 내빈으로 참석하여 송년인사를 했으며, 모범학생들을 돕기 위해 모금한 장학기금 1,135만원을 구청장에게 전달하고,우수경로당회장 10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으로 금일봉을 수여했다. 또 한 해 동안 관내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강남구청 경로담당 우수 주무관 5명(대표 수상자 어르신 복지과 한규철 주무관)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황수연 지회장은 송년사를 통하여, "노인들이 제대로 대접을 받고 존경을 받자면 목소리를 낼 줄 알아야 한다. 노인 스스로 노력, 단결, 뭉쳐야 젊은이들도 존경하계 된다" 면서, "서울시장이 작년에 파크골프장 77개를 더 조성하겠다고 통크게 약속했었는데, 서울시 공원설치심의위원회에서 이를 부결시켰다"면서, "이와 같이 서울시 200만 노인들을 무시하지 않고 존경하도록 하자면 다함께 목소리를 높여야 우리들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노인회 중앙회장이 전국 29개 모범경로당을 표창했는데, 그 중에 우리 지회 경로당 두 곳이 포함돼서 대단히 자랑스러우며, 이처럼 강남구가 외부로부터 인정받게 된 것은 여러분들 덕분이며 모든 경로당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이번에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희망자 신청을 받아서 임원으로 모셨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 임기 중 더욱 열심히 지회를 발전시킬 계획이니, 28명의 집행부 임원들을 적극 밀고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하고, "102세의 대치동 경로당회장님 처럼 우리 모두 건강하게 백세장수 하자"고 기원했다.
조성명 구청장도 송년사로, "강남 어르신들의 의식수준이 아주 높으신데, 그동안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주시고 경로당 신축과 스마트화, 더 넓은 공간 마련에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면서, "파크골프장 신설문제는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못 하게 돼서 사과 드리며, 다른 곳으로 옮겨서 마련해 보려고 알아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하천부지에만 골프장 조성을 가능하게 했다가 지금은 임야에도 가능하게 됐다" 고 밝히고, "파크골프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우선 필요하며, 새로 세곡동 부지에 타당성 조사를 끝내고 검토 중이다. 대모산 부지는 주민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그동안 여러가지 제안들을 깊이 새기고 내년에는 꼭 정책에 반영하겠다" 고 약속하고,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다" 고 치하했다.
이호귀 구의회의장도 송년사에서, "파크골프장 문제는 타 지자체와 달리 인허가 절차상 어려움이 있지만 꼭 처리해 보겠다. 해당 지주분들의 인식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으나 최선을 다해 내년에는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 회원들 다함께 오찬을 나누며 담소와 새해에도 건강하길 서로 기원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사진: 오세훈 시장의 파크골프장 77곳 추가건설 약속한 신문기사(대한노인회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