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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건강법

최성남 | 기사입력 2022/01/24 [14:31]

눈건강법

최성남 | 입력 : 2022/01/24 [14:31]

[눈이 건강해지는 10가지 습관]

°컴퓨터 모니터ㆍTV 는 눈높이 보다 낮게 하기

눈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생활 습관은 컴퓨터 모니터와 TV를 눈높이보다 낮게 하는 것이다. 책도 마찬가지다. 눈높이보다 위에 위치할 경우 안구가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눈이 건조해지면 피로도가 증가해 눈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 모니터 높낮 이를 맞췄다면 눈과의 거리 는 40~70cm로 유지하도 록 하자.


°불을 끄고 TV시청 하지 않 기
암막 커튼을 치거나 캄캄한 밤 불을 켜지 않고 TV를 시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습관은 눈 건강을 헤치 는 지름길이나 다름 없다. 강한 빛이 안구에 직접 닿아 눈 건강을 악화시키기 때문 이다. 특히 시력 발달이 미숙한 6세 미만의 아이들 에게는 훨씬 더 좋지 않으니 유의하도록 하자.

°충분한 수분 섭취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 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눈 건강에도 매우 좋은 습관 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안구 표면을 촉촉하게 만들 어 주고 눈의 피로감도 줄여 준다. 쉽지 않겠지만 텀블러 등의 물병을 준비해 언제 어디서나 물을 마시는 습관 을 갖도록 하자.

°눈 비비지 않기
눈이 조금이라도 불편한 느낌이 들면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좋지 않은 습관이다. 눈꺼풀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얇은 편에 속하는데, 이런 눈꺼풀에 힘을 준 채로 비비게 되면 각막이나 결막 에 압력이 전달되어 상처가 날 수 있다. 또한 손에 묻어 있던 세균이 안구에 침투해 감염성 안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염색 시 성분 확인하기
염색을 자주 하는 경우라면 염색약에 암모니아 성분이 함유되어있는지 그 유무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염색약의 암모니아 성분은 눈에 악영향을 끼치는 주범 으로, 휘발성이 강한 암모 니아와 직접 접촉하면 각막 의 화학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암모니아 가 함유된 염색약을 사용해 야 한다면 내용물을 섞은 후 암모니아가 어느 정도는 날아갈 수 있도록 시간차를 둔 뒤 사용할 것을 권한다.

°따뜻한 수건으로 마사지 하기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 차가 운 물수건을 눈에 얹어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 방법보다 는 따뜻한 수건을 얹어 놓는 것이 훨씬 좋다. 차가운 수 건은 시원한 느낌으로 인해 피로가 풀리는 것 같은 느낌 을 주지만 근본적인 눈의 피 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단점 이 있다. 하지만 따뜻한 수 건을 눈 위에 얹어두면 눈 주변의 모세혈관 혈액순환 을 원활히 해 눈의 피로를 줄여줄 수 있다.

°안약 사용 횟수 지키기
눈이 조금만 불편하거나 피곤해도 습관적으로 안약 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눈 건강을 해치는 습관 가운 데 하나다. 따라서 안약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사용 횟수를 꼭 지키는 것이 중요 하다. 안약을 흡수하는 결막 낭은 흡수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어 의사가 처방 해준 양 외에는 넣지 않아야 한다.

°눈동자 운동 하기
일하다 쉬는 시간에, 잠자리 에 들기 전에 눈동자 운동을 해 주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는 안구 근육을 풀 어주는 운동으로, 얼굴은 움 직이지 않도록 고정한 채 눈동자를 위, 아래, 오른쪽, 왼쪽을 쳐다보면 된다. 이어서 시계 방향으로 안구 를 천천히 굴려준 후 반대 방향으로도 굴려주면 된다.

°자주 깜빡이기
눈 뿐만이 아니라 주변 환경 이 건조할 경우 눈을 자주 깜빡여 주는 것이 좋다. 물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주변 환경이 매우 건조하다 면 눈 역시 건조해질 수 있 다. 하지만 눈을 자주 깜빡 이면 눈물이 각막을 적셔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먼 곳 바라보기
눈 건강과 눈 시력이 걱정된 다면 하루 한 번씩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먼 곳에 있는 물체를 하나 정하고 지그시 응시하면 되는데, 눈의 초점 을 이용해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가며 봐주면 근시와 난시를 예방할 수 있고, 눈의 피로를 푸는데도 도움이 된다
- 이안과(최봉준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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