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GS리테일로부터 에코크리에이터 기금 4억원 기부받아에코크리에이터 5기, 청소년·전문가 부문 6월 11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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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GS리테일로부터 환경영상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에코크리에이터’ 사업 기금 4억원을 기부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제 5기를 맞는 ‘에코크리에이터’는 2019년부터 총 227명의 환경 콘텐츠 제작자를 양성한 그린리더 지원사업이다.
에코크리에이터 5기는 4월 24일부터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전문가 부문이며 참여팀에겐 환경영상 제작을 위한 지원금 총 1억 5백만 원과 환경 교육 및 영상 제작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 부문은 5인 이내 15팀을 선발한다. 각 팀은 10분 내외의 순수 창작 시놉시스 또는 촬영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장르에 상관없이 ‘환경’을 주제로 다루되 10대 청소년의 시각으로 적극적인 기후행동을 이끌어내는 참신한 팀을 찾는다. 팀당 제작비 200만 원, 총 3,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최우수 1팀에는 300만 원, 우수상 3팀에게는 200만 원, 관객상 1팀에는 100만 원,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에코크리에이터’ 청소년 팀에게 제공되는 교육프로그램은 환경부 지정 2021년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영화감독과의 1:1 멘토링을 통해 영상제작 경험이 없는 청소년도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가 부문은 ‘환경’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을 이끌어내는 단편공익영상 시나리오 및 쇼츠 영상 캠페인 실행 기획안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총 15팀을 선발하며 팀당 제작비 500만 원씩 총 7,5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문가 팀은 환경교육 참가 후 환경실천을 이끌어내는 쇼츠 영상 제작 캠페인을 1회 실행해야 한다.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 곽창헌 상무는 “GS리테일은 이제는 생존문제가 된 기후위기에 대해 기업적 책임감을 가지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사업으로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직접 환경영화를 제작하고 상영의 기회를 제공해 에코크리에이터와 함께 뜻 깊은 행사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환경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을 항상 뒤돌아봐야하고 그 과정부터 상당한 환경 학습이 된다”며 “에코크리에이터가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더 나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학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4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리는 제 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는 에코크리에이터 특별세션을 통해 지난해 에코크리에이터 우수작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에코크리에이터’ 5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S리테일 에코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마감은 6월 11일까지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하여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서하 기자 silvertime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