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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고립 대응 ‘연결’ 방안 찾는다

한서하 기자 | 기사입력 2023/04/27 [19:40]

서울시, 사회적고립 대응 ‘연결’ 방안 찾는다

한서하 기자 | 입력 : 2023/04/27 [19:40]

- '누가 연결할 것인가' 주제로 열려

- 마포·광진 사회적고립가구 발굴·지원 사례 공유

 

사진= 서울시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27일 공공과 현장, 지역주민이 함께 사회적고립가구에 대한 대응 대책 모색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재단은 이날 오후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2023년 제1차 서울시 사회적고립 연결포럼'을 개최했다.

 

재단은 2016년 '고독사 실태파악 연구'를 계기로 2018년 제1기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래 서울시는 다양한 고독사 예방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재단은 서울시 고독사 예방 정책 공조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3회 이상 서울시 사회적 고립지원 포럼을 개최해왔다.

 

서울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고립가구에 대한 현장대응 지원 및 위기대응 총괄시스템 구축 등 사회적고립가구지원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마포구와 광진구가 지역에서 직접 사회적고립가구를 발굴·지원한 현장 실천 사례를 발표한다. 마포구와 광진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가 활성화된 대표적인 지역으로 올해는 고독사 예방 협의체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재단에 설치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이수진 센터장이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센터의 역할과 과제'를 발표했다.

  

마포구 사례는 조지혜 성산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상규 마포구청 주무관, 최경화 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 대표, 박미자 주민활동가 대표가 발표한다. 광진구 사례는 이유정 중곡종합사회복지관 팀장, 지혜민 서울청년센터 광진오랑 센터장, 윤여운 더불어내과의원 원장, 홍유라, 박소연 주민활동가 대표가 발표하며 이후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수진 센터장은 “사회적고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본 포럼을 통해 공공과 현장, 지역주민이 함께 사회적고립 가구의 연결망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사회적고립 연결포럼은 <고립을 대응하는 힘 ‘연결’>에 대해 논의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제1차 ‘누가 연결할 것인가?’를 시작으로 6월 29일 제2차 ‘무엇을 연결할 것인가?’, 10월 26일 제3차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서하 기자 silvertime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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