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서울 성동구가 취약 계층에게 무료 접종해 온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만 70세 이상 일반 어르신까지 확대 지원한다.

대상포진은 몸의 면역이 약해진 상황에서 10~30%의 사람들이 평생 한 번 이상 발병되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발병률은 젊은 층보다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이 중요하나 예방백신 비용이 평균 10~12만 원으로,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

성동구는 2018년부터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만 70세 이상 일반 어르신까지 확대한 것이다.

최지정 기자 hopehav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