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디자인이 새롭게 바뀐다.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검색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검색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초개인화된 검색 환경을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네이버는 이달 18일부터 검색 탭 디자인을 바꾸는 테스트를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들의 선호도, 검색 기록, 관심사 등을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검색 결과를 더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도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디자인 변경이 전체 사용자에게 적용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관심 있는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게 하고자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뷰(VIEW) △이미지 △지식iN 등으로 구성된 검색 탭 디자인과 탭 구성 등에 변화를 주는 등 테스트를 하고 있다.
불필요한 검색 과정을 줄이고 유연한 탐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천 키워드의 노출 형태와 위치도 변화한다.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숏폼과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노출도 확대한다.
또 네이버는 현재 검색 홈 피드에서 사용자의 관심사를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네이버 검색 UI/UX 디자인을 총괄하는 김재엽 책임리더는 “사용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에어서치’에 최적화된 디자인”이라며 “연내 출시 예정인 서치GPT 사용성까지 고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넷쇼핑에서 요즘 바뀌고 있는 트랜드는 이커머스에서 검색 최상단에 배치된 상품이라고 바로 구매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유는 가격대비 성능이나 가성비가 더 중요하게 느껴졌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보다는 40대와 50대에서 이러한 경향이 더 나타났으며 여성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더 많이 나타났다고 한다는 내용이다.
한서하 기자 silvertimes24@naver.com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