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는 지역원로 및 대한노인회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종우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장을 비롯한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원주 갑) 국회의원, 이재용 원주시의장, 김택수 원주경찰서장, 주영일 원주교육지원청장, 지은희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황형주 강원일보 원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준공 기념사, 축사, 준공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는 일산동 184-1번지 일원에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1037.6㎡ 연면적 999㎡,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50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 프로그램실, 강의실, 상담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1만 8천여 명의 경로당 회원들이 편의가 한층 증진될 것이다. 또한 노인대학, 노인지도자 워크숍,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종우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장은 “지역사회 내 기관, 단체들의 도움을 통해 이렇게 청사 신축을 완료해 너무도 기쁘다. 지회가 과거 1980년에 입주해서 43년만에 새로운 청사에 자리잡게 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낡고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들께 쾌적한 환경의 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건강 100세 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서하 기자 silvertimes24@naver.com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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