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법 개정안 대표발의…한국어 더빙 의무화, 방발기금 지원으로 실효성 제고
노인·아동·장애인 등 시청약자의 방송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외화방송의 우리말 더빙 의무화가 추진된다.
현행 방송법은 장애인의 시청을 돕기 위해 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 등을 방송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노인·어린이·장애인 등 방송소외계층의 방송시청권과 향유권을 보장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조 의원은 KT, SKB, LG유플러스 등 IPTV가 지역방송 채널을 운용하고 시청자 제작 프로그램을 방송하도록 의무화하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ITPV법) 개정안도 같이 발의했다. 지난해 말 국내 IPTV 가입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서며 5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별도 법으로 규율되고 있어 케이블TV와 차별적 규제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서하 기자 silvertimes24@naver.com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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