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신노년 일자리 창출과 양육·보육 공백 해소 위해 한국보육진흥원과 맞손

- 노인일자리 참여자 직무 역량 강화로 영유아 발달 기여 -

- 유아 발달 지원 강화로 맞벌이 부부 등의 돌봄 걱정 해소에 기여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11월 21일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과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으로, 영유아 돌봄·발달을 지원하는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시니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유아 발달과 양육·보육지원 분야에서 시니어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돌봄 업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과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유아 언어발달 촉진 지원’ 사업을 올해 2월부터 10개월 간 노인역량활용사업(구. 사회서비스형)으로 시범운영 한 바 있다.

 ‘유아 언어발달 촉진 지원’ 사업은 시니어가 언어발달이 늦은 유아를 대상으로 책읽기, 단어 놀이 등을 통해 언어발달 촉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언어발달이 늦은 유아 37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전·후의 언어발달 표본 검사를 자체 실시한 결과, 해당 사업에 참여 후 언어발달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노인역량활용 노인일자리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의 유형으로, 노인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하여 돌봄, 안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데 시니어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나가겠다”며,  “한국보육진흥원과 함께 질 높은 양육·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저출생·고령사회에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