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제23회 서울시니어올림픽 성황리개최

고광선 연합회장, 지회장, 선수단 등 3,000여명 참석

효창운동장에서 … 종합우승 구로구, 준우승 금천구, 베스트포퍼먼스상

“서울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목별 지회별로 울고 웃고 춤추며 하루를 멋지게 보내다”

사)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회장 고광선)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제23회 서울시장기 서울어르신시니어올림픽 대회가 9.19일(화)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고광선 서울연합회장을 비롯해 지회장, 연합회 임원, 지회별 선수단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그야말로 올림픽대회였다.

올해로 서울연합회가 23회차로 진행한 시니어올림픽대회는 임세규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고덕진 수석부회장의 힘찬 개회선언과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선수대표 선서로 시작을 알렸다.

오늘 행사의 백미는 입장식으로 각 지회별 100여명이 넘는 참가 선수들이 각 지회별 특성에 따라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개성있는 입장식이 압권이었다.

고광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회원들의 박수를 유도하였고,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김용호 위원과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이번에는 특히 오세훈시장의 해외순방으로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오시장의 아내인 송현옥 여사(새종대 교수)가 대신 참석하여 ”부족하지만 9순의 어머니를 모시는 자녀로서 대한민국의 맏며느리로서 우리나라 현대화에 큰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을 모시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하자 박수가 크게 나왔다.

입장식에서 고광선회장과 송현옥여사(왼편에서 두 번째)가 나란히 앉아 지회별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어진 지회별 청백전을 통하여 서울시연합회 3천여명의 회원들이 대운동장 한편에서 공굴리기와 바람잡기로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다른 한편에서는 게이트볼대회, 파크골프대회, 한궁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종합우승과 부문별 우승 등을 시상하였고, 중간에 행운권추첨과

음악에 맞춰 춤추며 막걸리 파티 등으로 지금까지와 다른 색다른 올림픽으로 노인들에 의한 노인들을 위한 노인회의 축제로 마무리 되었다.

또한, 이번 대회 시상식 상품에는 공기청정기, 정관장 홍삼 셋트와 종합선물셋트, 건강텀블러 셋트 등 참가자와 선수단 전원에게 시상하는 등 풍성한대회, 막걸리와 야채전을 현장에서 부치며 나누는 대회, 누구나 푸짐한기념품과 경품을 손에 들고 아쉬움을 남기고 웃으며 안녕하는 대회였다고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이 엄지를 치켜 세웠던 서울시연합회의 대표행사였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 구로구지회 ▷준우승 금천구지회 ▷베스트포퍼먼스상 동대문구지회

▷게이트볼 우승 관악구지회 ▷준우승 금천구지회 ▷3위 마포구지회

▷파크골프 우승 구로구지회 ▷준우승 관악구지회 ▷3위 영등포구 지회

▷한궁 우승 금천구지회 ▷준우승 송파구지회 ▷3위 중랑구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