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등 582종 정보 담은 ‘마약정보데이터베이스’ 28일 공개

마약류 등 정보, 법령, 오남용 예방 카드 뉴스, 캠페인 영상 등 제공

마약류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공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마약정보데이터베이스’를 공개했다.

해당 데이터베이스는 마약류 445종(마약 142종, 향정신성의약품 300종, 대마 3종), 임시마약류 100종, 원료물질 37종 등 총 582종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물질명, 화학명, CAS 번호, 분자식, 이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약류를 검색할 수 있다.

▲ 마약정보데이터베이스 메인화면.  마약정보데이터베이스 홈페이지

마약정보데이터베이스 누리집에서는 마약류, 임시마약류, 원료물질에 대한 설명, 법령정보, 오남용 예방 카드 뉴스, 캠페인 영상, 용어사전 등이 제공된다.

다만 마약류 관리에 필요하지만 공개 시 악용될 수 있는 약리·독성·의존성 등 정보는 관련 부처(대검찰청, 관세청,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담당자에게만 별도로 제공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마약정보데이터베이스’가 마약류 오남용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마약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데이터베이스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마약정보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거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에서 배너를 클릭해 접속할 수 있다. 

▲ 카드뉴스 제공화면. / 사진=마약정보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