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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의 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

지난달까지 50만 세대 신청

이국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7/20 [17:01]

아파트 단지의 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

지난달까지 50만 세대 신청

이국영 기자 | 입력 : 2023/07/20 [17:01]

아파트 단지의 한전 에너지캐시백 신청

지난달까지 50만 세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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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폭염 정보와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우려가 커지면서 아파트 관리비를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에너지캐시백 신청 단지가 늘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 한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대표회장과 관리사무소장은 입주민의 건의에 따라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신청하기로 했다. 계산은 좀 복잡해 보이지만 참가하면 관리비가 조금이라도 절감될 것 같다. 관리소장은 한전의 안내문을 게시해 전 세대가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단지도 가입 신청을 완료했다.

 

한전이 시행하는 에너지캐시백은 신청자의 전기사용량이 지난 실적 대비 일정 비율 감소할 경우 절감분만큼 요금을 깎아주는 제도다. 비교 대상 평균보다 절감률이 높으면서 3% 이상 절감 시 제공하는 기본 캐시백과 5% 이상 절감 시 구간별로 1h 30~70원을 차등 지급하는 차등 캐시백으로 나뉜다.

 

한전 관계자는 일례로 지난해 여름철(7~8) 월평균 전기사용량이 427h4인 가구가 사용량을 10% 줄일 때 15,080(캐시백 3,900+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른 요금감소 11,180)의 요금이 절감된다라고 밝혔다. 20% 절감 시 32,000원 정도, 30% 감축 시 48,000여 원이 절약된다.

 

아파트 단지의 경우 절감량이 60~75h이면 200만 원 정도 절감되고 110h를 초과하면 330만 원이 절감된다. 절감액은 입대의 또는 관리사무소 계좌로 지급되며 중복 방지를 위해 세대별 차감분은 제외된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약 50만 세대가 신청했다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캐시백 단가를 상향 (30/h30~100/h)해 참여 열기가 더 뜨겁다라고 밝혔다. “831일까지 신청한 고객도 7월분부터 소급해 캐시백을 차감받을 수 있으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고객은 적극적으로 신청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너지캐시백 신청 대상은 개별세대는 주택용 고객 중 신청 주소지에 거주가 확인된 사용자, 공동주택은 고압 아파트 입대의 또는 관리사무소다.

신청 방법은 포털사이트에서 한전 에너지캐시백을 검색해 홈페이지로 접속, 신청하면 된다. 한전 고객센터(123)로 문의해도 신청 경로가 문자로 안내된다.

아파트 대상 캐시백은 올해 11월분까지 시행하며 내년에는 폐지될 예정이다.

열병합 아파트는 참여할 수 없다. 자체발전기를 사용해 세대별로 전력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캐시백을 과거에는 현금, 기부, 전기요금 차감 방식으로 지급했으나 개인정보 추가입력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기요금 청구 시 차감하는 방식으로만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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