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 2개소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고령친화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 신규 수행기관으로 광주과학기술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광주), 경희대학교(용인) 2개소를 확대하고, 8월 11일(금) 15시 광주광역시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는 ‘고령친화산업 진흥법’에 따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받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현장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정․운영하고 있는 지역거점 협력기관이다.
기존 혁신센터 3개소, 대구 계명대학교 사용성평가연구센터, 부산 (재)부산테크노파크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대구, 부산, 성남에 있으며, 고령친화제품의 사용성 평가와 기술 자문 등을 통해 지역 기반 고령친화기업의 제품․서비스 품질개선을 지원하고, 체험홍보관 운영과 홍보활동 등을 통해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혁신센터로 신규 선정되어 개소한 광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고령친화제품 사용성평가 △돌봄로봇 실증기반 조성 △데이터 표준 개발 및 실증체계 구축 등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센터로 선정된 광주과학기술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62개사를 대상으로 5억 원 규모로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을 수행했으며, 고령친화 산업 육성 의지와 산업 인프라가 충분해 광주지역 혁신센터로의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대학교 2020년부터 기업·고령자·연구자를 위한 실증플랫폼을 운영해 돌봄 로봇 등 고령친화 제품 실증의 효과성 제고와 맞춤형 제품·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디지털 뉴에이징연구소를 개소해 고령친화 산업 에이지 테크(Age Tech) 분야 등 선도적 연구 수행과 350개 기업 네트워킹 보유로 고령친화사업혁신센터의 체계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이윤신 노인정책과장은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의 기능 확대와 고령친화산업 육성 지원 연계체계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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