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동네의 점심
영등포역뒷편 쪽방동네를 찾았다. 오늘 11시50분 온도34도 길게 늘어선 줄이 약 100미터쯤 된다 식사시간은 12시 부터다. 이윽고 줄이 빠르게 움직인다. 모 봉사단체의 봉사자들이 국수를 담고 끼미를 얹고 한그릇씩 비워나간다. 국수한그릇이래야 몇 젖가락 움직이면 국물만 남는데 국물마저 시원하게 들이키고 옆에는 컵라면과 과자봉지를 나눠준다 이게 어디냐 싶다. 다른 급식단체는 조금 규모가 짜여 있다. 사진찍기를 거부하는 단체도 있고 그냥 웃으며 전혀 그런건 별로 관심을 갖지않는 단체원들도 있다. 혹여나 젊은 사람이 있는가 살펴 봤다 별로없다 다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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