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과 서라벌고등학교가 함께하는 「1070세대통합 징검다리 프로젝트」

서라벌고등학교와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박지은 관장)은 마을결합중점학교 「1070 세대통합 징검다리 프로 젝트」을 통해 세대교류 및 세대공감문화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노인의 권익증진향상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등굣길 캠페인은 학생들이 노인의 긍정적 이미지 향상을 위한 문구를 직접 작성하여 피켓으로 제작한 후, 등굣길에 다른 학생들에게 알리는 캠페인 활동이다.

참여 학생들은 “어르신, 바로 우리들의 등대 – 어르신의 조언은 망망대해 속 외로운 돛단배가 항해 할 수 있게끔 하는 동기가 되어 줄 수 있다”, “다른 세대와 연결 ON, 고립되는 어르신 모습 OFF – 다른세대와 공감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어르신의 모습을 바란다” 등의 문구들을 작성하여 캠페인을 통해 알렸으며

10월 28일을 끝으로 올해의 등굣길 캠페인은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10월 29일에는 저소득 어르신의 생활지원을 위해 생필품 20세트를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 였다. 저소득 어르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고, 포장한 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 삶의 품격을 높이 는데 기여하였다. 본 행사에 참여한 서라벌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어르신을 잠시 뵈었을 때에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작은 물품이지만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뿌듯했다” 등 참여 만족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르신과 학생들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왔지만 지금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 관(박지은 관장)은 우리사회 세대공존과 세대공감문화 형성을 위해 지금 내딛은 발걸음 보다 한걸음 더 나아 가길 기대하며 지역과 함께 동행하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