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서울시 예산 받아온 TBS. 지원 중단되나

최성남 | 기사입력 2022/07/18 [20:14]

서울시 예산 받아온 TBS. 지원 중단되나

최성남 | 입력 : 2022/07/18 [20:14]

서울시 예산 받아온 TBS.  지원 중단되나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 3년여 만에 폐지될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조례를 폐지하는 조례안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됐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되면, 폐지 조례안은 내년 71일부로 시행되며, 이날을 기점으로 TBS는 서울시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11대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길은 “TBS 개혁은 서울시민의 냉엄한 심판이다논평을 내놓았다.

 

714일 이강택 TBS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을 두고 독립군을 토벌하기 위해 일제가 마을 전체에 불을 지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원들을 일제에 비유하는 것은 금도를 넘은 망언으로, 의원들을 모욕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에 대한 도전으로써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현재 TBS가 마주한 개혁의 요구는 공영방송으로 매년 300억 원 이상 시민의 혈세를 지원받고도 정치적 중립성 훼손, 방만 경영, 비위를 저지른 자업자득의 결과이며 서울시민의 냉엄한 심판이다.

TBS를 바라보는 서울시민의 객관적인 시각과 상반되게 자신들을 독립군이라 사칭해 반일정서를 악용하고, 개혁의 요구를 탄압이라 선동하는 자가 TBS의 수장으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오히려 TBS에 대한 서울시의 재정지원을 중단하는 폐지조례안이 매우 합리적인 결정임을 서울시민께서는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국민을 속이고 갈등을 조장하는 시도가 언론이라는 가면아래 비호되었을지 몰라도 이제는 정상으로 되돌려 놀 때다.

이강택 대표는 언론인으로서의 양심이 있다면 본인의 망언에 대해 서울시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TBS 대표에서 물러나라. 오성균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한국사진방송, 가을맞이 역대급 촬영회 열린다… 사진 마니아들 행복해
이전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