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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피해 호텔, 경로당으로…영등포구, 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

이국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6/29 [20:10]

무더위 피해 호텔, 경로당으로…영등포구, 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

이국영 기자 | 입력 : 2023/06/29 [20:10]

무더위 피해 호텔경로당으로영등포구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

 

 사진 : 어르신들이 안전숙소를 이용하고 있다

 

7~9안전숙소 4곳 운영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1인 1실 배정

5.20.~9.30. 무더위쉼터 189개소 운영폭염특보 시 일부 연장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강화 등 취약 어르신 위한 폭염 대책 풀가동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해 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 내 안전숙소 4곳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온열 질환 사고를 예방한다. 7월부터 9월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토요코인 영등포 호텔 브릿지 서울해군호텔을 안전숙소로 제공한다.

 

안전숙소 대상은 온열 질환이 우려되거나 주거 환경이 열악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이다폭염특보 발령 시당일 정오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운영 시간은 폭염특보 당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이며, 1인 1실이 배정된다.

 

또한 폭염 종합대책 기간(5.20.~9.30.)에 무더위쉼터 총 189개소(경로당143 동주민센터18 노숙인쉼터복지관작은도서관20)를 운영한다무더위쉼터는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가 가동된다어르신 중심으로 운영되나 구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은 경로당동주민센터노숙인쉼터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작은 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무더위쉼터 중 경로당 67개소동주민센터 18개소가 연장 쉼터로 운영된다경로당은 평일 오후 9시까지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동 주민센터는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더위쉼터를 연장 운영한다.

 

아울러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솔루션(IOT) 운영 결식 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강화 냉방용품 지원 등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유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숙소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어르신 보호대책을 더욱 강화했다라며 올해는 슈퍼엘니뇨로 인한 긴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어르신장애인과 (☎ 02-2670-3407, 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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