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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선 조치 빛나다…영등포구, 기계식 제설로 폭설 신속 대응

이 준 기자 | 기사입력 2024/01/10 [15:57]

한발 앞선 조치 빛나다…영등포구, 기계식 제설로 폭설 신속 대응

이 준 기자 | 입력 : 2024/01/10 [15:57]

한발 앞선 조치 빛나다영등포구기계식 제설로 폭설 신속 대응

 

인력 제설 대신 자동 제설기계인 제설브러시로 도로 결빙과 안전사고 막아

제설함 점검제설제 사전 살포염수 분사장치 가동으로 제설 걱정 뚝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기상청의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하고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최근 서울에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기습 한파가 찾아오면서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한밤중에 도로가 얼어붙을 수 있어 안전사고와 출근길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 8일 저녁부터 제설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갔다이날 저녁 11시부터 선제적으로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본격적인 강설이 예상되는 9일 오전부터는 제설 비상근무를 2단계로 상향했다구청 및 동 주민센터 등 구 전체가 제설작업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8일 저녁에는 제설함에 들어있는 모래염화칼슘 등의 제설제와 장비를 점검해 부족한 제설자재를 보충했다갑작스러운 폭설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어 9일 오전눈이 집중됨에 따라 구는 골목길급경사상습 결빙지역지하철역 근처주택가 등에 제설제를 살포했다골목길이나 경사로는 염수 분사장치를 가동했다영하 날씨에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동참도 요청했다.

 

특히 구는 새로운 제설기계 장비인 제설브러시를 도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직원들이 빗자루로 눈을 치우는 인력 제설’ 대신에 자동 제설기계로 제설에 나선 것이다전동기 앞에 대형 브러시가 달린 제설브러시로 보도에 쌓인 눈을 빠르게 치워 나갔다그 결과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로 결빙을 방지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수립한 현장 중심의 제설대책과 새로운 제설기계 도입 덕분에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빈틈없고 신속한 제설 대응으로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취약계층의 안전까지 촘촘하게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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