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섭 기자의 고령사회 단상 (사)한국효도회 유감((社)韓國孝道會 遺憾) 한국효도회는 고 송사 배갑제(松史 裵鉀齊) 선생님이 1988년 4월 15일 창립하였으며 평생 헌신하여 이룩한 효의 본산(本山)이며 송사 선생님은 효를 실천하신 효 그 자체이셨다. 고 송사 선생님은 ‘효 실천 5대 강령’ 1.자기 수양, 2.부모 공경, 3.가정 화목, 4.이웃 사랑, 5.나라 충성을 생활화 하기 위해 헌신해 오시다 금년 1월 향년 94세의 일기로 돌아가셨다. 고 송사 선생님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한 후배들과 후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효도회가 표류(漂流)하고 있다. 한국효도회를 위한다는 명분은 같으나 속내는 이해관계가 상충하여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 비단 한국효도회의 문제만은 아닌 듯 싶다. 우리나라 시민사회단체가 공히 겪고 있는 내홍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이는 조직이 겪어야 할 필연적인 과정이 아닌가 이를 지혜롭게 극복해야 한다, 한국효도가 겪고 있는 어려움 또한 거쳐아 할 당연한 과정이라면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이참에 한국효도회가 구태의 옷을 벗어 버리고 시대에 걸맞는 새 옷을 갈아 입어야 한다. 한국효도회는 효를 근본으로 하고 있다. 효가 백행의 본(孝, 百行之本)이라고 동의 한다면 지금과 같은 혼란이 오래가서는 안된다. 효를 고양(高揚)하기 위해 모인 분들이라면 한국효도회가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모를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금과 같은 작태가 계속된다면 아마 세상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 자명하다. 이미 웃음거리가 되어 있긴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있듯이 더 이상 어리석은 행위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고 송사 선생님의 유지를 받든다고 한다면 더 이상의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이제는 한국효도회의 깃발 아래 효 정신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한국효도회의 산적한 현안을 앞에두고 자중지란은 이쯤에서 멈춰야 한다. 한국효도회라서 희망을 말한다. 효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서 희망을 본다. 한국효도회가 하나가 되길 기도한다. WE ARE WON!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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