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가치 있는 역사를 빚어내는 공간 「W-페어」, 아름다운 삶의 완성을 위한 「W-스쿨」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박지은 관장)은 지난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W-페어」를 개최하였다. 「W-페어」는 웰빙-웰에이징-웰다잉의 “W”와 페어의 합성어로 삶의 중심축에 자신을 세우고, 생애의 가치 있는 역사를 빚어내는 공간을 뜻하며. 온라인,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온라인에서는 9월 6일 오픈식과 9월10일 폐막식을 진행하였으며 폐막식 날에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삼성병원’에 연계하여 자살예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알렸다. 오프라인에서는 3가지 체험존(‘웰빙존’, ‘웰에이징존’, ‘웰다잉존’)운영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 및 등록을 진행하였다. ‘웰빙존’에서는 건강한 인생의 선택을 위한 나의 인생 ‘맵’ 만들기가 진행되었고, ‘웰에이징존’에서는 아름다운 나이 듦의 선택을 위해 앞으로의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다짐하기 위한 ‘자호’만들기가 진행되었다. 또한 ‘웰에이징존’에서는 좋은 죽음의 선택을 위한 ‘사전장례의향서’를 작성하였으며, 이후 희망자에 한해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 연계)를 신청 및 등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어르신은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주어 감사하다.', '실제 죽음에 있어 막막함이 있었는데 앞으로 준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해줘서 감사하다.', '죽음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는데 박람회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박람회때 느꼈던 웰빙-웰에이징-웰다잉의 필요성을 교육으로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W-스쿨」 온라인 강좌를 오픈하였다. 「W-스쿨」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한 선 위에 죽음이 함께 공존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러한 죽음을 품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더 기울이고, 유한한 삶에 정성껏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박지은 관장)은 2006년부터 어디에서도 다루지 못했던 죽음을 학교 시스템에 맞춰 프로그램화하여 우리 사회에 웰다잉 열풍을 일으켰고, 죽음의 끝이 아닌 현재 삶을 보다 충실히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해왔다. 「W-스쿨」은 기존 집합교육으로 진행되었던 죽음준비학교 시즌2로 웰빙에서 웰다잉까지 내용을 더욱 알차게 담아 온라인 강좌로 새롭게 전환하여 오픈하였다. 이를 통해 박지은 관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복지관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요즘 선배시민 온 캠퍼스(온라인 전용 강좌 사이트)내 「W-스쿨」 강좌로 한번뿐인 소중한 인생! 온전히 나를 위한 삶으로 존엄하고 아름답게 완성되어질 어르신들이 삶을 응원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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