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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끼 나누는 따뜻한 공간…영등포구, 공유주방 ‘함께쿡쿡’ 개관

이국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6/12 [19:32]

밥 한 끼 나누는 따뜻한 공간…영등포구, 공유주방 ‘함께쿡쿡’ 개관

이국영 기자 | 입력 : 2024/06/12 [19:32]

밥 한 끼 나누는 따뜻한 공간영등포구공유주방 함께쿡쿡’ 개관

 

오는 6월 12일 오후 4영등포구 공유주방 함께쿡쿡’ 개관

- 총 5회 구민 간담회 개최설계공사주방 물품 구비까지 구민 의견 최대 반영

올 9월까지 시범 운영체계 구축 후, 10월 모든 구민 대상 대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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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쿡쿡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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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쿡쿡 식당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6월 12일 오후 4영등포동 자치회관 3층에서 공유주방 함께쿡쿡’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구민의 제안을 통해 조성된 공간으로독거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 시 요리를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봉사자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함께쿡쿡은 구민들이 함께 요리하고 음식을 나누며 같이 웃자라는 의미를 담아 함께 살아가는 영등포를 실현한다.

 

특히 구는 주방 조성 시 실제 주방을 사용할 구민들의 의견에 중점을 두어총 5번의 직능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공사 과정주방 물품 구비 등 조성 전반에 의견을 반영했다.

 

함께쿡쿡은 영등포동 자치회관(국회대로 44길 4) 3층에 위치해 있으며면적은 총 196(약 60)로 주방과 식당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주방은 61(약 18)의 넓은 공간으로약 10여 명이 동시에 요리할 수 있으며 업소용 화구와 대형 세정대냉장고 등을 설치하여 대규모 음식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식당은 동시에 50여 명이 식사할 수 있는 면적으로탈의실과 부식 창고도 마련되어 있다아울러 구는 냄비 등 기본 조리 용품들을 제공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공유주방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함께쿡쿡은 오는 6월 12일 개관식을 통해 운영의 시작을 알린다당일 행사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능단체장 및 회원 등이 참석 예정이며개관식 후에는 자원봉사연합회 회원들과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9월까지는 시범 운영 기간으로 이 기간 동안에는 구 소속 직능단체가 나눔 행사 등 봉사 활동 목적으로만 대관할 수 있다운영 시간은 월~금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이용 방법은 영등포동 자치회관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이용에 대한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합 및 개선하여 함께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장소로 만들어 올해 10월부터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대관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함께쿡쿡을 통해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밥 한 끼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개관 후에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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