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폭동이 민주화 운동으로 천지개벽>
이 준 기자 | 입력 : 2024/08/12 [09:54]
무장폭동이 민주화 운동으로 천지개벽>
역사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 진실은 숨기려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언젠가는 밝은 햇빛 아래 드러나기 마련이다.
음모와 술수에 의해서 어둠에 갇힌 진실과 정의를 밝히는 것은 지도자의 최고 최선의 책임이요 의무다.
"왕관을 쓰는 자는 그 무게를 견디라"(셰익스피어, 헨리 4세)는 금언은, 천근만근으로 짓누르는 책무를 감당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왕관을 벗고 용상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하늘의 지엄한 명령이다.
따라서 지도자는 역사의 진실을 똑바로 알고, 어둠 속에 묻힌 진실을 파헤쳐 정의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라는 김일성의 지령에 따라, 박헌영이 이끌던 남조선노동당 무장폭도들이 12개 경찰 지서를 습격하고 양민을 무차별 학살한 1948년 제주 4.3 빨갱이 무장폭동은, 국치일인데도 기념일로 둔갑하여 대통령도 대표도 경축하자고 꼭두각시 노름에 넋이 나갔구나.
김일성이 파견한 북괴군 특공대와 김대중 추종 세력이 일으킨 1980년 5월 18일의 광주폭동은, 1981년 1월 23일 대법원에서 전원일치로 판결한 대로 "5.18은 김대중이 일으킨 내란음모 사건이다".
17년이 지난 1997년, 불법으로 받은 200억 원 사건을 폭로하겠다고 김대중이 협박하자, 김영삼은 자신의 정치생명을 지키기 위해 김대중과 '추잡한 거래(ugly connection)'를 통해(당시 정치상황 참조) '5.18 내란음모 사건'은 언필칭 '민주화 운동' 으로 천지개벽(天地开闢)되었다.
1997년 4월 17일 똥파리(赤頭) 대법원은, 최규하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조치는 '국헌문란' 행위라고 판결하여, 5.18 폭동을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애국적 거사라고 치켜세움으로써 김영삼과 김대중의 불의하고 부패한 탐욕에 물든 자들 앞에 진수성찬을 차려주었다.
이런 명명백백한 진실을 어둠에 묻어둔 채, 대한민국의 헌법을 준수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선서한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 가서 애국가는 젖혀두고 김일성을 찬양하는 '임을 위한 행 진곡'을 주먹 불끈쥐고 불러대는 요지경이 되었구나!
오호통재(嗚呼痛哉)라! 이제 대한민국의 강토와, 대한민국 국민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어느 누가 목숨 걸고 지킬 것인가!!
2024. 08. 01 木浦 토박이 深湖 牟世源 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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