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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한 수면무호흡증 바로 알기

최지정 기자 | 기사입력 2024/11/25 [12:00]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한 수면무호흡증 바로 알기

최지정 기자 | 입력 : 2024/11/25 [12:00]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한 수면무호흡증 바로 알기

수면무호흡증 환자 5년새 3배 증가(18년 45,067명 → ’23년 153,802)

수면무호흡증, 급성심장정지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발생 위험도 54% 증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해 수면무호흡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당부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활용하여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카드 뉴스를 배포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불규칙해지는 상태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얕아지는 증상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3)에 따르면국내 수면무호흡증 발생 환자는 ’18년 45,067명에서 ’23년 153,802명으로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30~40여성은 50~60에서 수면무호흡증 발생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수면무호흡증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연구* 결과에 따르면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심혈관질환이 없는 18~6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급성심장정지 위험도가 76%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는 심혈관질환이 없는 젊은 연령층에서 수면무호흡증이 급성심장정지의 위험한 요인 중 하나라는 것을 나타낸다.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성(위험비 2.33)은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원인인 당뇨(위험비 4.10)나 고혈압(위험비 3.63) 보다 낮지만흡연(위험비 2.19)이나 비만(위험비 1.02)보다 높은 것을 다른 연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요인 규명 추적조사」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차경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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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도 비교
 
 

 

행동치료(규칙적인 운동수면자세 변화음주 및 흡연 제한), 기구요법(지속적 양압기기도 개방 구강장치), 수술적 치료(비강 수술인두부 수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면무호흡증은 단순한 수면 문제를 넘어서 급성심장정지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그 위험성을 인식하고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비만이나 흡연, 고혈압 등은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건강관리를 통해 급성심장정지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수면무호흡증 카드 뉴스는 국가손상정보포털 및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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