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저소득층 결혼식 지원사업’ 1호 부부 탄생

저소득층 신혼부부에 웨딩홀 무료 제공, 300만원 예식비 지원

저출생 위기극복에 동참, 취약계층 중심으로 대상자 확대 예정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우리은행과 함께 13일 오후 5시 우리은행 본점(중구 소공로 31)에서 저소득층 결혼식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저소득층 결혼식 지원사업은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결혼식 준비에 금전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본점 행내 예식장 무료대관 등 웨딩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대 300만원의 예식비가 지원된다.

이번 전달식은 결혼식 지원사업 1호 부부를 축하하기 위하여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 이명수 HR그룹장, 협의회 김현훈 회장, 은용경 사무총장이 하객으로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저출생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중심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훈 협의회장은 “우리나라 주요 사회문제를 민간에서 협업하여 해결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결혼식 지원사업은 예비 부부 중 한명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20%내에 해당하면, 인근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협의회 홈페이지 (www.s-win.or.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협의회 사회공헌실에서는 민간자원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사회복시시설·기관에 지원하고 있으며, 관련 컨설팅이나 물품 연계가 필요한 경우 협의회 홈페이지 사회공헌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출산축하금 인상, △난임의료비 증액 및 난임휴가 확대, △그룹사 공동 어린이집 실시 등 노사가 힘을 모아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