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절반이 '노인'...고령인구 비율 49.8%65세 이상 농가 고령인구 비율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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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9일 ‘2022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65세 고령 인구 비율은 농가 49.8%로 집계됐다. 현재 농촌에는 70세 이상, 2인 가구 형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2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현황 고령인구 비율은 18.0%이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75만 6000명(34.9%)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65만 3000명(30.2%), 50대 34만 2000명(15.8%) 순이었다. 전년대비 70세 이상(4.9%)은 증가한 반면, 60대 이하 모든 연령에서는 감소를 나타냈다. 65세 이상 농가 고령인구 비율은 49.8%로 전년대비 농가의 3.0%p 증가했다.
농가 인구는 59만 9000가구(전체 농가의 58.6%)로 70세 이상만 4.9% 증가했고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의 인구가 줄었다. 통계청은 “고령화에 따른 농업 포기, 전업 등이 농촌 인구 감소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해당 통계자료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 및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서하 기자 silvertime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