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는 나이가 없다' "시니어 패션에는 김동현 사진작가가 있다"
‘필카’를 사랑하는 남자, '시니어'를 고집하는 청년. 필름 카메라를 사랑하고, 시니어를 고집하는 사진작가 김동현 젊은 작가가 있다.
김작가는 DSLR 카메라가 아닌 필름 카메라를 들고 서울 시내를 누빈다. 필름 카메라 감성이 나이든 어르신들과 딱 맞는 아날로그다.
김작가는 시니어 스트리트 패션(Street Fashion) 전문작가로, 2019년 9월부터 서울의 멋쟁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스트리트 패션 사진'을 촬영해오고 있다.
젊은이들의 길거리 패션 성지가 '홍대'라면, 어른신들에게는 '동묘'가 있다. 동묘 벼룩시장은 노년층의 소비와 놀이의 장소로 유명하다. 그는 주로 동묘, 인사동, 남대문 등으로 출사 나간다.
멋쟁이 어르신들을 찾아 서울 곳곳에서 6천장의 스트리트 패션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김동현 작가. 지난해 5월 그는 첫 사진집 ‘멋’(MUT : the fasion of Seoul)을 냈다. 2019년부터 3년간 촬영한 약 6000장의 사진 중 400여 장을 추려서 책으로 출판했다.
그의 캐스팅 원칙은 무엇일까 그가 어르신들을 '피사체'로 삼은 이유는 무엇일까 시니어 패션이 젊은 세대도 공감할 만한 패션일까
그가 프레임에 담은, 시니어 패션피플이 궁금하다.
한서하 기자 silvertimes24@naver.com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