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비타민D를 꾸준히 복용하면 암 사망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비타민D를 간헐적으로 섭취했을 경우에는 암 사망률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지만, 매일 저용량 비타민D를 복용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암 사망률이 12% 낮았다.
특히 70세 이상인 고령층과 비타민D 보충제를 암 진단 이전에 먹기 시작한 사람이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반면 고용량 비타민D 보충제를 불규칙하게 복용한 사람은 여전히 효과가 없었다.
비타민D를 매일 꾸준히 복용할 경우 비활성형인 비타민D가 신장에서 활성형인 1,25-디하이드록시 비타민D(1,25-dihydroxyvitaminD)로 전환된다. 이때 활성 성분의 생체 이용률도 꾸준한 수준을 유지해 암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서하 기자 silvertimes24@naver.com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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