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골격근에 지방이 쌓이면 인지기능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골격근 지방조직을 측정하기 위해 CT 검사를 연구 시작 때와 6년 후에 시행했다. 또한 연구 시작 1, 3, 5, 8, 10년째에 ‘간이 정신상태 검사(MMSE: mini-mental state examination)'를 통해 참가자들의 인지기능을 평가했다.
골격근 속 지방이 1~6년 사이에 4.85cm2 늘어나면 6~10년 사이 간이 인지기능 검사 성적이 3.6점 떨어졌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이나 인종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골격근 속 지방이 늘어나면 근육 건강과 무관하게 인지기능이 떨어진다는 예고 신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서하 기자 silvertimes24@naver.com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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