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는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에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성 대장균은 영유아에게는 전염성 설사증, 성인에게는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대장균으로, 덥고 습한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병원균에 감염된 동물의 고기와 가공품 섭취,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채소·식품과 완전히 가열되지 않은 식품(육류, 어패류, 달걀 등)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주요 증상은 발열, 설사, 복통, 구토, 피로, 탈수가 나타나며, 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은 후 바로 조리 또는 냉장 보관하기 - 어패류·육류 세척 시 주변 생채소·과일이나 조리도구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 - 육류, 어류, 채소류의 칼, 도마는 구분하여 사용, 교차 오염 방지 (교차오염: 식재료나 조리기구 등에 묻어 있던 오염원이 오염되어 있지 않은 식재료와 기구 등에 옮겨가는 현상) - 모든 음식 완전히 익혀먹기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2시간 이내) 섭취 - 날음식과 조리된 음식은 구분해 보관 - 사용한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 또는 염소 소독 실시
한서하 기자 silvertimes24@naver.com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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