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민 누구나 디지털 격차와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고,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체험 공간인 ‘디지털 체험존’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도내 11개 시군에 1개소씩 설치되는 디지털 체험존은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인공지능(AI) 스피커, VR/AR 등 다양한 최신 디지털 기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교육용 키오스크를 통해 식당이나 병원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유형의 키오스크 작동법을 익힐 수 있어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여 생활 속에서 인공지능 활용에 도움이 되도록 오픈AI인 챗GPT 및 구글 바드 등 최신 AI 활용 체험도 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체험존은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충청북도가 주관하고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디지털 격차는 단순히 일상생활 속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넘어 사회·경제적 불평등 요인이 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충북도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디지털에듀버스’를 운영하고, ‘디지털 체험존’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몸소 체험해 활용 능력을 키워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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