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민선8기 공약인 ‘어르신일자리위원회 구성 및 사업 확대’ 이행을 위한 첫 단추로 지난 29일 ‘어르신 일자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어르신 일자리 위원회’는 일자리 참여자, 일반 시민, 전문가, 기관대표로 구성됐다. 일자리 확대 목표를 추진하고, 신노년 일자리 발굴과 일자리 질적 향상에 앞장선다.
이날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간담회 형식으로 위원회가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의 발언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지난 1년간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마련한 5,025명의 일자리 참여자를 2023년 5,325명으로 양적 확대를 추진하는 등 ‘신노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사회 욕구를 반영한 일자리’ 재정비에 나섰다.
일자리 재정비를 통해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을 위한 ‘등하교 안전지킴이’는 2022년 348명에서 2023년 507명으로 확대했다. 또 ▲시민들이 노인 일자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마트시정 노인일자리 현황판을 구축했다.
▲확대된 노인일자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기존 4개소(시흥시니어클럽, 시흥실버인력뱅크,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에서 5개소(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로 추가 선정했다.
▲지난 3월에는 ‘노인일자리 통합 발대식’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노인일자리를 통해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시행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시에서 진행하는 노인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겠다. 이로써 시흥시 노인일자리의 개선 방향과 새로운 방법을 찾아 어르신들이 더욱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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