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10년 전후 변화 특성과 시사점’이슈페이퍼 발간노인일자리사업 참여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감 생겨”한국노인인력개발원,‘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10년 전후 변화 특성과 시사점’이슈페이퍼 발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감 생겨”
ㆍ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산감이 생겼다’ 90.7%, 10년 전보다 16.3%p ↑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10년 전후 변화 특성과 시사점’을 다루는「KORDI ISSUE PAPER」를 발간했다.
본지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이 노인들에게 경제적인 수단을 넘어 노년기 삶에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이 제시되었다.
전체 응답자 5,083명*의 비교 결과, ‘22년 노인일자리사업 실태조사 참여자의 ’노인일자리 참여 전후 긍정적 변화’는 85%를 상회했다. 이는 10년 전인 ‘12년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한 수치다.
* (실태조사 인원) ‘12년 2,005명, ‘22년 3,078명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후 스스로 발전하는 기회가 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22년 90.2%(2,775명)로, ‘12년 65.4%(1,311명) 대비 24.8%p의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후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22년 88.2%(2,716명)로, ‘12년 69.4%(1,392명) 대비 18.8%p 상승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후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22년 90.7%(2,793명)로, ‘12년 74.4%(1,491명) 대비 16.3%p 상승했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후 이전에 쓸 수 없던 곳에 돈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답한 비율은 ’22년 85.9%(2,644명)로, ‘12년 78.1%(1,566명) 대비 7.8%p 늘었다.
[그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전후 변화 (‘12, ‘22년) (n=5,083, 단위: %)
향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계속 희망하는 의견도 ‘2022년 94.5%로, ’12년 보다 4.5%p 더 늘었다.
특히, 민간사업체로의 근로 희망 비중은 ‘22년 3.5%로 ’12년 대비 1.8%p 더 늘었으며, 아무 일도 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은 ‘22년 1.8%로, ’12년 대비 0.2%p 줄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가원 부연구위원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하여 노인일자리 정책 수요는 날로 증가한다”며, “노인이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인적자본으로의 노인일자리 가치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직무중심의 노인일자리사업 유형 재편이 요구되며, 참여 일수 및 시간 등 활동방식에 대한 참여자의 선택권 확대 노력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KORDI ISSUE PAPER」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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