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민·관 협력으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확산한다

최지정 기자 | 기사입력 2023/09/07 [17:37]

민·관 협력으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확산한다

최지정 기자 | 입력 : 2023/09/07 [17:37]

 

·관 협력으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노인일자리 확산한다

 

본문이미지

 

사진 :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강원도 폐광지역 환경개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의 2022년 실적을 평가하여 7개 모형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은 기업 사회공헌기금 등의 외부자원과 공적자원(예산)을 연결하여 ESG 분야(환경, 안전, 복지서비스 등)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신설된 2022년에는 연간 79억 원의 국비를 투자해 5,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이 사업에는 60세 이상 참여, 32만 원/최대 5개월 지원, 기업은 참여 노인에게 월 71.2만 원 이상 급여를 지급하였다.

 

작년에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의 ESG 성과를 계량화하여 분석하기 위한 ‘ESG 성과지표를 개발하였으며, 올해는 이를 토대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창출 실적, 인적 ESG 생산성 등을 분석해 우수사업을 선정하였다.

 

먼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독거노인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안부 확인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LH 생활돌봄서비스 사업 인원 129(한국토지주택공사(LH) 협업)’이 우수사업으로 대상을 수여하였다.

 

이외에도 강원도 폐광지역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유아숲체험장, 쉼터 공간, 숲길 조성에 참여해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폐광지역 환경개선 사업 인원 142(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협업)’이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 사업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소아암 가정의 어려움과 노인 일자리의 연계로 간병과 돌봄을 제공하는 등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는 시니어 소아암 가정 돌봄지원사 사업 인원 12(IBK 기업은행·인천)’ 의료분야 전문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안성시 거주 취약계층(고령자, 독거노인, 경로당 등) 대상 건강증진 및 안전확인, 치매 예방활동 프로그램 등 제공하는 취약계층 의료돌봄서비스 사업 인원 69(경기도 안성시 사회복지과·경기)’ 지역사회 노인인력을 활용한 해안가 환경개선, 꽃길 가꾸기, 공공시설물 방역 등 농어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쾌적한 해안환경 구축하는 -KOEN 바다사랑지킴이 인원 270(한국남동발전·경남)’ 학교, 상가, 공동주택 등에 종이팩 수거함 설치 후 회수, 재생 휴지로 교환하여 지역사회 취약계층 대상 등 무상 지원하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연계한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 사업 인원 56(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충남등이 선정되었다.

 

사업 참여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로 선정된 사업은 민간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은 민간자원 활용, 다양한 수행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정부지원으로만 운영되던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의 한계를 극복한 사업모형이라고 하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업을 전국에 확산해, 기업과 사회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을 확충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내년도 예산편성내용을 보면 2024년 노인일자리는 103만 개로 확대돼 사상 첫 100만 개를 돌파한다. 올해 883,000개보다 147,000개 늘어나는 것이다. 정부는 내년 노인인구가 1,00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전체 노인의 10.3%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 가운데 공익활동형은 654,000개로 올해보다 46,000개 늘어난다. 특히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는 151,000개로 올해(85,000)보다 66,000개나 확대된다.

 

노인일자리 수당도 6년 만에 조정해 공익활동형은 월 29만원으로 2만원 오르고, 사회서비스형은 761,000원으로 4만 원 인상된다.

 

최지정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역주민과 양재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하는 “제 11회 김장나눔 이웃나눔 和(화)通(통)축제”
이전
1/10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