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더 가까이! 서울!’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3 서울사회복지대회'개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는 9월 6일(수) 오후 3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3 서울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0년에 제정되어 올해 24회를 맞는다.
협의회는 지난 2001년부터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51명의 사회복지유공자 표창을 통해 사회복지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함께, 더 가까이! 서울! -동행·매력특별시-’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장,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종사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서울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유공자 67명 표창 수여
'2023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는 서울특별시 복지상 10명, 서울특별시장상 32명,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10명,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15명 등 총 67명의 사회복지유공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양한 영역에서 시간과 재능, 물품과 금품을 후원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자원봉사자, 후원자, 본인의 사명을 다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올해 서울특별시 복지상 대상의 주인공은 손까樂 봉사단원으로 2009년부터 시작하며 아프리카 신생아를 위한 생명의 모자뜨기, 네팔 어린이 교육비 마련을 위한 꽃수세미 뜨기 등 본인의 손재주를 활용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온 예완숙씨에게 돌아갔다.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 중 보살핌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물건을 제작 및 기부하며 그의 다양한 활동이 뜨개질처럼 마음을 이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2021년 5,000시간 봉사왕 수여)
이 밖에도 문화 공연봉사를 비롯하여 사회적 단절과 고독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소외이웃 지역주민을 위한 돌봄을 펼친 은퇴자봉사회, 식품기업이라는 자사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대상층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복지균형 발전을 확대해 온 CJ제일제당, 장애인고용안정, 직업재활사업 활성화 등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힘써온 기쁜우리보호작업장 조진화 시설장, 꾸준한 연탄 자원봉사와 소방공무원의 복지향상 및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를 위해 S.A.V.E 캠페인 홍보대사 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DKZ 등 사회 각계 각층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더 따뜻한 서울 만들기에 앞장 서 온 수상자들의 공로도 인정받았다.
아무리 힘들고 험난한 길이라도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사회복지인들은 시대를 불문하고 존재했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서 기쁨
이번 서울사회복지대회를 주최/주관하는 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기초생활을 보장해야 한다는 국가의 의지가 새겨진 날이며 이를 기념하는 사회복지인들의 생일과도 같은 영광스러운 날” 라고 말했으며, “아무리 힘들고 험난한 길이라도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사회복지인들은 시대를 불문하고 존재했고, 현재 사회적으로도 인정받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서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복지를 위해 힘쓰는 수많은 사회복지관계자, 시민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혼자가 아닌 함께 나누는 기쁨을 사회복지라는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그 동행에 발맞추는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는 협의회가 되겠다” 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하여 1985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와 각종 복지사업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사업과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 조정하며,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서울시민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의 복지를 꽃피우는 사회복지 증진, 복지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희망복지 서울 만들기”의 든든한 파트너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 시민은 협의회 홈페이지(http://s-win.or.kr > 후원하기)를 방문하거나 ☎02-2021-176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