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당의 성공을 바라며
거짓이 통하지 않는 세계가 있다. 바로 등산이다. 산을 오르지 않고 올랐다는 거짓은 절대 통하지 않는 세계가 등산이요, 등산가들이다.
등산가들은 산을 오르기 전, 치밀한 전략을 짠다. 산 전체를 머리속에 그려넣고 루트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계획을 세운다. 그러지 아니한 자는 반드시 길을 잃고 헤매게 되기 때문이다.
요즘 국힘당이 헤매는 모양새가 그렇다. 소위 십수년 정치를 했다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머리 좋고 학벌만 좋으면 뭐하랴. 산길 하나 찾아내지 못하는 바보들 아닌가.
경찰 수사는 현장감식부터 시작한다. 단서는 언제나 현장에 있다. 정치도 현장에 집중해야 한다. 정상에 오르는 산길도 산 현장에 있다.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면, 어떻게 길을 오를 것인가는 전략에 속한다. 총선 승리가 목표라면, 국힘당의 전략은 무엇인가.
당면한 대한민국 정치의 목표는 국가정상화에 있다. 모든 것이 비정상으로 구부러지고, 왜곡되고, 조작이 된 문재인 좌익정권에서, 대한민국은 정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국민을 향한 거짓말이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기본의 윤리다. 국민을 속이는 짓이란, 죽음을 자초하는 짓이다. 그러나 문재인은 거짓말을 뛰어넘어, 아예 통계조작까지 하였다. 백번 죽어 마땅한 인간이다.
바로 이 비정상에서, 우리는 거짓말 없는 사회, 맑고 투명한 사회로 돌아가야 한다. 정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국방안보, 경제, 언론, 교육, 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종북좌익 빨갱이들의 '나라망치기'가 있었다. 선생님에게 주먹질을 하는 교단은 5000년 민족역사에서 처음 등장한 비정상이다.
이것이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의 현장이다. 비극에 맞서야 하는 운명이다. 그러나 비극일지라도 길은 이 현장에 있다. 현장은 국민의 바람과 소원이 있는 곳이며, 우리의 미래가 있는 곳이다.
모 일간지가 시행한 사형수 사형 문제에 무려 80%가 넘는 찬성을 본 적이 있다. 그러나 이들 사형수들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은, 이 또한 비정상이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비정상의 정상화다. 이름을 대면 그가 누구인지 알만한 사형수들이다. 시대를 뒤흔든 살인마들이었고, 그들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사형집행이었다.
이재명은 무려 10여 가지의 혐의를 받는 범죄인이다. 아마 대한민국 역사상 이렇게 많은 범죄를 저지른 정치인은 없을 것이다. 이런 이재명이 구속조차 안 되어 있는 것 또한 비정상이다.
비정상을 바라보는 국민은 답답하다. 답답함이 길어지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국민의 답답함은 이내 실망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정권과 대통령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다.
이재명과 문재인의 권력형 반역비리, 그리고 멈춰있는 노동, 교육, 연금개혁. 더 나아가 우리는 좌경화된 사법계를 풀어내야 하고, 언론을 올바른 저널리즘의 세계로 돌려야 한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상황이 널려있는 대한민국에 살면서, 그래도 대통령과 정부를 믿고 있는 국민들은, 지금도 정치현장에서 국힘당을 기다리고 있다.
정상 정복에 대한 전략 없이 숲속에서 헤매고 있는 국힘당에 한 마디 전한다. 길을 잃었으면, 바로 길을 잃은 현장이 어디인지를 찾아 반성해 보라. 대선을 치르던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란 뜻이다.
국민들을 다시 붙잡고 싶다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국민의 마음으로 가는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가를 먼저 성찰해야 한다.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알게 되면, 잃었던 길도 보일 것이다.
국민의 답답함을 풀어드리는 정책으로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그리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국힘당이 믿을 수 있는 정당임을 확인케 하라.
이재명이 구속되었다면, 강서구 선거는 승리했을 것이다. 아니, 사형수들 사형만 시켰더라도, 국민은 이번 강서구 선거에서 등을 돌리지 않았을 것이다.
영웅의 첫째 조건은 '용기'라 하였다. 용기 없는 영웅은 없다. 굳건히 밀고 나가는 힘찬 모습은 국민에게 희망을 준다.
그러므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마라. 멈칫거리지 마라. 영웅 박정희 대통령께선 산업화의 길에서 단 한번도 당신이 걷는 길을 의심하지 않았다.
추풍(秋風)은 당연히 맞아야할 시련이다. 눈보라와 태풍 앞에서도 대한민국 정상화로 나아가는 길을 멈추지 마라.
정의구현사제단은 이단일 뿐, 올바른 사제들이 아니다. 비정상에 귀 기울이지 마라. 이단(異端)에 복종하는 자는 종교의 배신자가 될 뿐이다.
비정상을 향해 용기를 내라. 강한 자만이 미인(美人)의 마음을 잡는 법이다. 그리하여 국민은 국힘당의 강한 모습에서 새로운 희망을 읽을 것이며, 박수와 함께 강한 신뢰를 보낼 것이다.
2023. 10. 19.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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