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은 사람들과의 질적인 관계에 달려있다”
대한노인회 화성시지부 노인대학(학장: 조윤행)에서 2023년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유수현교수(전 숭실대사회복지대학원장)를 초청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날 참석한 약 150명의 노인대학생들은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은 사람들과의 질적인 관계에 달려있다는 강의내용에 관심을 보였다. 유교수는 미국 하바드의과대학 정신과의 Waldinger교수팀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50세에 인간관계에 가장 만족했던 사람들은 80세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가장 건강했으며, 행복감은 노화를 늦춰주고 장수하게 하는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고 유지해 나가기 위한 조건으로 자신과 타인, 그리고 주위환경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자기개방과 타인으로부터의 피드백을 잘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살 곳과 먹을 것, 그리고 의료서비스가 있다면 그 이상 돈이 많다고 행복해지지는 않으므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 또는 이웃에게 시간과 돈을 쓰는 것이 최고의 투자라고 역설하였다.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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