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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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는 전국에서 퇴원이 가능함에도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재가 의료급여를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 전국 확대에 앞서, 1월 12일(금) 14시에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을 방문하여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하여 현재 73개 지역에서 제4차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 (1차) ’19.6, 13개 → (2차) ’20.7, 13개 → (3차) ’21.7, 38개 → (4차) ’23.7, 73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세부 추진과제로 재가 의료급여 전국 확대를 제시하였다. 올해 7월부터 전국 228개 시군구 전체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에서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달서구청의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사업 운영과 관련하여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어서 퇴원한 시범사업 대상자 가정에 방문하여 퇴원 후 생활에 대한 안부를 확인하고, 격려품을 전달하였다.
정윤순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생활을 하고자 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이라며, “퇴원한 수급자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의료급여관리사 분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