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직원 가족 여러분
먼저, 불미스러운 일을 말씀드리며 제 입장을 전해야 하는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지난 26일, 민원 현장에서 상담 중이던 시청 직원이 민원인이 휘두른 흉기에 상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금번 사태에 대해 피해 보상은 물론,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거쳐 가해 행위에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공직자를 향한 폭언, 폭행, 업무방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변 보호와 예방에 적극 힘쓰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늘 책임과 헌신을 다하고 있는 파주시의 귀중한 인재입니다.
또한, 가족의 무한한 사랑을 품은 존재이자 인권을 지닌 시민입니다.
무작정 참고 견디는 행동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부당한 행위는 단호하게 대응하고 조치할 뿐, 결코 공직자 가족 여러분께서 인내해야 하는 업무가 아닙니다.
공직자 가족 여러분께서 당연한 권리와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공직자 가족 여러분께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는 근무환경이 조성될수록, 파주시의 희망과 미래가 더욱 커집니다.
도움이 절실하거나 소통을 필요로 할 시, 언제든지 시장실 문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 가족 여러분의 희망찬 오늘과 더욱 새로운 내일을 항상 응원하며 함께 하겠습니다.
2024. 1. 29. 파주시장 김경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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