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세요”와 삑~삑
언제인가는 정확히 모르지만 아마도 지난달부터인가 지하철 게이트에 노인 우대카드를 터치하면 “행복하세요”라는 음성 녹음이 울린다. 뭐지 라고 생각해보니 예전엔 삑~삑 하는 단발음이 울렸는데 이제는 “행복하세요”라는 멋진 음성을 듣는 순간 웬지 행복해지는 것 같고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닌가라는 기분 좋은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일반카드는 삑, 한번 울리는 데 반해 우대카드는 삑~ 삑 두 번 울렸었다. 일반카드와 우대카드의 분별하는 기준을 바꾸었는 것 같다. 이런 좋은 아이디어는 칭찬해줄 만하다 지하철공사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낸 직원을 표창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삑~삑 소리보다 “행복하세요” 가 얼마나 좋은가~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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