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사이비다 !!!
정재학 (시인. 칼럼니스트)
어린시절 미션스쿨을 다니면서, 가시관을 쓴 예수그리스도의 근엄한 초상을 마주하며 십자가를 가슴으로 안았다. 또한 성모 마리아상 주위에 핀 장미꽃 앞에서 5월의 성모를 은총 가득한 마음으로 소리 높여 노래 부르기도 하였다. 행복한 시절이었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2024년 6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 국정원 해체를 요구하였다. 온갖 불법을 동원하여 민주주의 존립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간첩 잡는 일이 국정원의 주된 임무이기에, 간첩 잡는 일이 불법이고 민주주의를 해친다는 말을 믿을 수 없다.
집회에서 그들은 그리스도교는 회개하는 이의 눈물을 고귀하게 여긴다고 하였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잘못은 자신이 품고 살아가야 한다고도 하였다. 과연 누가 회개를 해야 하는지는 따지고 볼 일이다.
종교의 이단(異端)은 교리의 해석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뜻한다. 중세 천주교의 부정과 타락에 반발한 종교혁명은 수많은 교파를 발생시켰다. 그 교파 대부분 청빈과 신실한 삶을 추구하였고, 교황청 중심의 천주교와는 다른 종교의 길을 걸어갔다. 이들이 개신교였다.
천주교는 개신교를 이단이라 하였으나, 개신교 입장에서 천주교는 사이비였다. 면죄부를 파는 행위를 비롯하여 유럽중세시대를 붉게 물들인 마녀사냥, 교황이라는 권좌를 차지하기 위한 살해와 암투. 실로 개신교 입장에선 로마교황청은 악의 소굴이었고, 천주교는 사이비(似而非)가 분명하였다.
사이비(似而非)는 이단과는 다른 성격의 범죄집단으로 볼 수 있다. 사이비는 자기가 재림예수, 혹은 불교에서 미래에 온다는 미륵불을 자처하는, 소위 종교를 가장한 가짜들이다. 돈을 요구하고 신도들의 삶 전부를 지배하며 군림한다. 한마디로 비슷하나 (似 ) 아니다 (非)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이비 종교는 종교와 비슷하지만, 결국은 종교가 아니라는 얘기가 된다. 대한민국의 천주교는 종교를 가장한 주사파 이념집단이다. 붉은사상이 침투한 가짜종교인 것이다.
대한민국 천주교는 과연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자. 현실의 천주교가 정통 크리스트교라는 생각은 이미 중세시대에 무너졌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시대 천주교는 일제의 편이었다. 당시 대한민국 천주교회를 주도하던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이 독립운동을 단호히 금지하는 상황에서 신자들의 독립운동 참여는 매우 어려웠다고 전해진다.
1919년 10월 15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무총장 이동녕 명의로 ‘통유’ 제1호에 ‘천주교 동포여’라는 포고문이 게재된다.
“여러분은 대한민족이 아니뇨. ... 전 한족이 다 일어나 피를 흘리고 자유를 부르짖을 때에 어찌하여 삼십만 명 천주교 동포의 소리가 없나뇨. ... 여러분아 종교를 보아 주교는 여러분의 두목이라 하더라도 민족으로 보아 여러분은 저 일인의 학살을 당하는 남녀의 형제자매가 아니뇨. 천주교의 동포가 언제까지든지 가만히 있다 하면 이천만 대한민족은 여러분을 일인(日人)보다 더 가증한 적으로 알 것이라.”
대한민국의 천주교는 일제강점기시대에서 그 정체를 분명히 하였다. 일본제국주의에 순응하고 협조하던, 심지어 일본천황 만세와 만수무강을 빌던 종교였다. 사이비였던 것이다.
참고로, 3.1운동 민족대표 종교 성향을 분석해 보면, 장로교를 비롯한 개신교 16인이 참여하였고, 천도교 15명과 불교대표 2명, 모두 33인이었다.
이렇게 천주교는 3.1운동에 나서지 않은 유일한 종교였다. 비록 간도에서 일부 신도들이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킨 바 있으나, 그건 천주교 신부들과 선교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일어난 일로써 극소수에 불과하였다. 천주교는 오히려 신사참배를 독려하였고, 일제의 보호를 받으며 교세를 넓혀갔다. 일제에 충성하는 사이비로 변신한 것이다.
어느 종교든 죽어서 천당 가고 지옥 간다는 말은 한다. 그러나 남북분단의 현실 속에서 대한민국 천주교는 전혀 다른 길을 걷는다. 북한으로 떠난 천주교 일부 신부들과 수녀들은 국가보안법과 국정원을 없애려 들고 있다. 국가보안법과 국정원이 없는 나라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울려퍼지는 나라라는 것이었다.
그들은 지난 시절 광우병 선동에 나섰으며, 사드 반대운동과 후쿠시마 원전수 반대운동에 앞장서고 있었다. 이 외에 구토가 나오는 일은 얼마든지 있었다. 해외순방에 나선 대통령 비행기 떨어져라 빌고 있었던 적도 있는 무리들이다. 분명 사이비인 것이다.
불교는 수양의 길에서 깨달음을 얻는 것이 목적이다. 극락은 중생이 가는 삶의 목적지일 뿐 수도자는 극락에 들기를 원하지 않는다. 반면 천주교는 오로지 천국에 가는 것을 목적으로 가르친다. 두 종교 모두 천국에 가기 위해선 착하게 살으라고 하지만, 세속적인 경계를 넘나드는 일은 너무 흔하다. 탐욕에 물들어 파계를 일삼는 중들과 신부들이 어디 한둘이던가.
깨달음을 얻으먼 그 자신이 부처요 미륵일진대, 구태여 가사를 입을 까닭이 없다는 스님들도 계신다. 신성한 부처의 도량에서 만나는 선각자들을 보면 부럽기 한량이 없다. 또한 십자가만 평생을 모시고 예수의 사랑과 희생을 기리는 신부나 수녀, 목사님들도 분명히 계신다. 내 어린시절 만났던 이탈리아 출신 신부님이 그러하셨다.
그러나 자기가 '재림예수'라 칭하며 자기를 통해야만 천국에 간다는 말을 하는 인간들도 있다. 심지어 십자가를 들고 국정원 폐지를 부르짖는 행위는 무엇을 뜻하는가. 이적행위와 반역을 저지르는 사이비가 아닌가.
이단(異端)은 교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논하는 일이지만, 사이비는 탐욕과 악행을 주제로 한다. 대한민국에는 예수를 칭하는 자가 무려 50여명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통일교부터 아가동산, 신천지까지 참 종류도 많지만, 문제는 우리의 자녀들이 이들에게 넘어가 부모와 가정을 버리고 떠난다는 것이다.
국가는 사이비종교로부터 우리의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 사이비 종교는 종교의 자유에 속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은 종교 아닌 사이비를 허용해서는 안된다. 사이비종교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일은 국가 최우선의 의무다.
천국을 이용하여 따르게 하고 지옥을 말하며 협박하는 짓은 모든 사이비들이 하는 상습(常習)이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이들이 위험한 것은 예수의 몸에 노동자농민의 옷을 입혔다는 것이다. 노동자농민을 자본가와 지주로부터 해방시킨다는 즉 프롤레타리아 해방운동에 이들 신부와 수녀가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걸 예수의 정의로 포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종교와 비슷하지만 종교가 아닌 것이다.
한마디로 예수를 앞세운 해방신학의 공산주의자가 이들이다. 노동자가 있고 기업이 있는 줄로 착각하는 자들이다. 기업 없는 노동자가 어디 있는가. 올해 스위스 IMD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순위는 세계 20위이다. 일본과 프랑스, 독일을 제친 순위다. 노동자가 아니라 기업효율성과 인프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 20위란 뜻이다.
가증스럽게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은 주사파의 길을 신념으로 굳힌 자들이고, 전교조와 민노총 간첩집단을 지지하는 자들이다. 따라서 북한 김일성교에 포섭된 자들이며, 종교와 신앙의 변절자들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천주교는 이단이 아니라 사이비다.
하나님께서는 탐욕스런 부자의 행위를 탓하셨지 부(富) 자체를 탓하신 것은 아니다. 생각컨대, 부처나 예수그리스도는 잘사는 방법을 가르쳐준 적이 없다. 단 한번도 성경이든 불경이든 그 어느 곳에서도 산업을 일으켜 노동자농민을 잘살게 하라는 말은 없다. 오직 천국이고 천당만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농사와 자주국방과 산업부흥에 앞장서지 않고, 오직 천국과 천당을 팔아서 먹고 사는 저질들이 오늘날 천한 사이비 종교인들이다.
전광훈 목사를 매도하는 자들을 봤다. 그러나 전광훈 목사와 그를 따르는 목사님들은 십자가의 정의를 회복하고자 노력하는 분들이다. 천주교 주사파 붉은 무리들로부터 민족을 구하고자 나선 이 땅의 목자들이시다. 임진왜란을 맞아 호국의 깃발을 든 서산대사와 사명대사의 뒤를 잇는 의병들일 것이니, 일신의 안락보다는 오직 십자가의 정화(淨化)와 호국(護國)만을 생각하는 분들이다. 함세웅 신부나 문익환 목사와는 아예 존재 그 자체가 다른 분들이다.
다시 말하지만, 전광훈목사는 통일교 문선명처럼 자신을 예수라 칭한 바 없고, 어느 교회 목사들처럼 북을 방문하여 기쁨조 환대를 받은 적도 없다. 산업화를 이룬 기업인 앞에서 노동자농민 위한다는 말 꺼낸 적도 없다. 오직 위기에 처한 나라를 방어하고자 일어선 의병일 뿐이다. 대한민국을 위해 뜨겁게 살아가는 의인(義人)이요, 오직 구국(求國)만을 위해 온몸을 불사르는 의병(義兵)일 뿐이다.
사이비(似而非)는 '비슷하나 아니다'는 뜻을 지닌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수녀들은 천주교와 비슷하지만 종교의 본질 밖으로 떠난 자들이다. 구현되는 것들이 오직 대통령을 향해 저주를 퍼붓고, 정치적 시위를 감행하고, 김일성을 신봉하는 주사파와 함께하는 공산주의자, 즉 신앙의 가짜들이다. 공산주의에 넘어간 한 무리 붉은 사이비들일 뿐이다.
이 가짜들이 든 십자가는 어둠으로 인도하는 표식일 뿐이니, 사람들아 그 길이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 가는 길이라 믿지 말라. 천국은 우리가 만든 이 세상이다. 지옥도 우리가 만든 이 세상이니 검은 옷을 입은 신부들과 수녀들과 사제들을 믿지 말라.
북한은 공산주의자들이 만든 세상이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자들이 만든 우리의 세상이다. 북한이 지옥이라면 그것은 그들이 선택한 세상이다. 대한민국이 천국이라면 우리가 선택하고 만들어 놓은 세상이다. 신부들의 말을 믿지 말라.
세상의 그 어떤 종교도 대한민국만큼 위대할 수 없다. 세상의 그 어떤 신(神)도 대한민국만큼 자비로울 수 없다. 세상의 그 어떤 정의도 대한민국 수호보다 더 나은 정의는 있을 수 없다. 대한민국이 있음으로 이 땅의 종교도 존재할 수 있다.
로마교황청은 더욱 믿어서는 안된다. 그들은 대한민국 교구에서 정기적으로 바치는 헌금에 만족하는 사람들이다. 그 돈으로 신의 위엄을 빌려 신도들 위에 군림하는 자들이고 지배하는 자들이다. 대한민국 천주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관심조차 없는 곳이 로마교황청이다.
대한민국 국민 11%가 천주교를 믿는다. 500만에 이르는 신자들이 사이비 정의구현사제단 400여명에 의해 지배 당한다는 말은 있을 수 없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고 하나님의 정의를 그릇되게 가르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개인의 재산을 바쳐 불의를 기르지 말라. 아침밥을 먹이고 따뜻한 옷을 입혀서 십자가 무너뜨리는 일을 돕지 말라. 붉은 사제단을 침묵으로 대하지 말라. 그들은 선(善)이 아니라 악(惡)이기 때문이다.
이제 사제단은 등에 업은 십자가 부려놓고 그냥 솔직하게 '우리는 신부옷을 입은 빨갱이요' 하면 된다. 그래야 왜 신부들이 국정원 해체를 논하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사람들이 벗어날 것 아닌가. 그러므로 더 솔직하게 '우리는 이 나라를 북한과 함께 빨갱이 나라 만들려고 합니다'라고 해라. 그렇게 해야만이 여호아도 예수그리스도도 성모마리아님께서도 붉은 누명에서 벗어날 것 아니냐?
필자는 천국과 지옥을 말하는 그 사람의 입을 믿지 않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감히 너희는 예수를 입에 담고 천국을 논하지 말라. 나를 이땅에 보내신 그분만이 유일할 뿐, 석가도 예수도 사랑과 자비라는 진리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다만 겸허히 깨우치고 떠나간 하나의 인간이었을 뿐이다. 그리하여 누가 세속의 일에 관여하면서 증오를 일으키라 했느냐. 진정 회개할 사람은 국정원이 아니라 너희 천주교 사제들이다.
올 봄 아내가 늙으막에는 예수그리스도의 눈으로 베풀고 돌보면서 살았으면 해서 동네 성당으로 갔다. 그러나 성당 안에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배출 반대'라는 플랭카드를 보고 그만 돌아서고 말았다. 이제 어떻게 할 거냐, 이 사이비놈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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