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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이주 노동자, 대안 필요하다!

김주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7/23 [16:00]

중국동포 이주 노동자, 대안 필요하다!

김주호 기자 | 입력 : 2024/07/23 [16:00]

중국동포 이주 노동자, 대안 필요하다!

 

나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지 않고 대하려고 하는 사람이다.

우리 또한 불과 몇 십년 전에는 경제 발전을 위해 이주노동자였던 시절이 있었고그 과정에서 불법체류와 같은 문제들이 많이 발생 했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이주 노동자들 중 필리핀터어키태국에디오피아 등 몇 나라는 우리가 한국전쟁 당시 신세를 지기도 했던 나라들로나보다 더 위의 연배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장충체육관을 지어준 것도 필리핀 정부였었다.

 

그러나 중국 동포 이주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나 조차도 부정적 시각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우리와 가까운 나라에 살고 같은 동포라 의사소통이 원활한 등 다른 이주 노동자들에 비해 중국 동포 이주 노동자들은 상당히 유리한 점을 많이 가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이주 노동자들 중 가장범죄율이 높은 것도 중국 동포 이주 노동자들이다.

여러가지 유리한 조건으로 인해 그 수가 많기 때문에 더 그렇게 비치는 면이 있다라는 점을 감안한다 할지라도중국 동포 이주 노동자들이 국내에서 일으키는 범죄들은 도가 지나쳐 범죄 조직을 만들고, 장악한 지역을 우범지역으로 만드는가 하면, 온갖 강력범죄를 일으키거나 관여하는 이주 노동자들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도 중국 동포 이주 노동자들이다.

 

물론 중국 동포 이주 노동자가 모두 그렇다라고 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언론에 보도가 되는 이주 노동자 사건들을 보면이들의 범죄행각은 우려를 넘어 두렵기까지 할 정도로 잔혹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일부 범죄를 일으켜 쫓겨간 사람들은 가짜 여권까지 만들어 재입국을 한다고 하니이제는 이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 아닌가란 염려를 하지 않을 수 없을듯 하다.

 

몇 년 전 가족들과 필리핀 팔라완으로 여행을 갔을 때 입국을 하며 깜짝 놀랐던 것이관광지에 관광객이 가는 것임에도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모든 입국자들의 얼굴을 디지털 카메라로 찍고, 지문을 등록 시키는 것이었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다소 불쾌하거나 불편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안전문제를 놓고 본다면 이런 식으로 사전에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범죄 가능성을 낮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중국 동포 이주 노동자들을 이런 방식으로 관리할 수는 없는 것일까?

이 방법이 완벽할 수 없기도 하고 인권 침해란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으나우리나라는 산업이 발전하는만큼 노동 인력이 필요하고 그 노동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이주 노동자를 받을 수 밖에 없다면, 선의를 가지고 일을 하러 오는 이주 노동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입국 과정부터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을리라 생각한다.

 

만약 중국 동포만 할 수 없다면 다른 국가에서 오는 이주 노동자들에게까지 이러한 제도를 확산 함으로써범죄를 예방하고 선의의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져 본다.

 

이 외에도 중국 동포 이주 노동자들의 경우 작은 것이라도 범죄 사실이 발견되면 즉시 추방하되추방전에 사진과 지문등을 남겨 놓은 뒤 입국시 카메라를 이용한 안면인식을 해서라도 이런 사람들이 다시 들어오지 못하도록 엄격히 단속해야 할 것이라 보여진다.

 

이 글을 중국 동포 이주 노동자 분들이 보신다면 우리를 싸잡아 범죄자 취급 하는 것이냐고 화를 내실지 모르겠으나다시 말하지만 나는 이주 노동자들에 대하여 어떤 편견이나 차별적 시각도 가져서는 안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오히려 순수하게 일하고 돈을 벌기 위해 국내로 들어 오는 중국 동포 이주 노동자들까지 싸잡아 매도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입국은 엄격해야 하며, 그것이 이뤄질 때야 말로 함께 손을 잡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함께 걷는 진정한 동포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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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주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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