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대한노인회장선거 기호추첨결과 1번 오제세 2번 이중근 3번 김호일 4번 이규택 후보
8월 16~21일 후보 등록… 8월 27일 오전 11시 투표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선거가 8월 27일 오전 11시 케이터틀(구 거구장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8월 16일 선거일 공고와 함께 이날 오전 9시부터 후보 등록 접수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등록 마감은 8월 21일 오후 5시로 정했다. 기호 추첨은 마감 후 오후 5시 20분에 실시한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이 끝난 때부터 선거일 전일까지 가능하다.
8월 16~18일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였으며, 19~21일 열람․수정을 할 수 있다. ‘회원자격정지’ 된 7일의 연합회장들이 ‘부당징계 효력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법원 결정을 앞두고 있어, 이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을지는 법원 판결을 두고 볼 일이다.
8월 20일 현재 등록한 후보는 4명으로 △김호일 △오제세 △이규택 △이중근(가나다 순)다. 아직 후보 마감일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등록할 후보가 더 있을 수도 있다.
후보 들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기호 1번 오제세 오제세 (1949년)는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회장, 제20대 국회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제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당 제3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제18대 국회의장, 제17대 국회의원, 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실 국장, 충정남도 온양시․대천시 시장, 행정고시 합격 후 내무부 지역정책과과장, 대한노인회 수석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기호 2번 이중근 이중근 (1941년)는 부영그룹 창업주로 제17대 대한노인회장, 세계태권도 평화봉사재단 총재, 우정문고 설립,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 공군인터넷전후회 회장, 제4대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 시민운동지원기금 이사장, 제4대 한국주택협회 회장, 제20대 건국대학교 이사장, 부영 대표이사 회장, 우정학원 이사장, 부영주택흥산 설립, 우진건설산업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대한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기호 3번 김호일 김호일 (1942년)는 현 대한노인회장으로 일류국가를 창조하는 국민의 총재, 생명나무교회 담임목사, 천수 120세 건강하게누리기운동본부 총재, 한국향토문화진흥회 이사장, 국회 노인복지정책연구회 회장, 제16대 국회의원, 제15대 국회의원, 경남세계무역센터 이사장, 제14대 국회의원 등으로 활동했다.
기호 4번 이규택 이규택 (1942년)는 제19대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미래연합 대표최고위원, 상명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좌교수, 친박연대 공동대표, 제17대 국회의원,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최고위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한나라당 원내 총무, 제16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일반건강검진 결과 청력 검사에서 ‘합격’이 아닌 경우 별도의 청력(데시벨) 검사 수치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여러 경로당 회장들은 “이번 대한노인회회장 선거가 치열한 선거가 되기에 앞서 가장 모범이 되는 선거가 되며, 대한노인회 연합회장․지회장 등 대의원들이 화합토록 하는 회장이 선출되어 실추된 노인회의 위상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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