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김건희, 미운 김건희
미모로 따지자면, 김건희 여사는 우리 누이보다 훨씬 못하다. 항간에 돌아다니는 김건희 여사의 여러가지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지금은 그때 사진에 비하면 환골탈태 수준이지만, 그래도 전지현의 고교 졸업사진이랑은 엇비슷하다. 백조도 어렸을 땐 미운 오리새끼였을 뿐이다. 그러나 군계일학, 우리 누이에 비하면 둘 다 새발의 피다.
예쁘고 안 예쁘고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세속은 예쁜 여자에게는 특혜를 준다. 비좁은 전철에서 자리도 양보해주고, 길거리에 서있으면 차도 예쁜 여자부터 태워주는 것이 남자의 마음이다. 그러므로 김건희 여사는 영부인으로서 괜찮은 얼굴일까.
시대를 관통하여 대한민국 영부인을 비교해보면, 육영수여사만큼 단아한 한 마리 학을 연상케 하는 분은 없다. 친숙한 동양적인 아름다움과 기품이 있기에 다정해 보이고 너그럽게 느껴진다. 미소가 저절로 떠오르게 하는 고운 분이다.
그에 비하면 김건희여사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귀함은 있으나 덕이 부족한 얼굴이다. 산뜻한 비비인형 같은 귀여움은 있으나 고독한 얼굴이다. 어쩐지 얄밉게 느껴지는 당돌한 표정도 꽃이라 부르기엔 너무 이국적이다. 이 점이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이유인가 싶다. 친근하지 못하고 겉도는 듯한 생소함과 서구적인 낯선 얼굴엔 짙은 고독이 있다.
아이를 생산하지 못하는 애처러움도 김건희 여사가 갖고 있는 외로움을 더해준다. 여자로서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 없는, 텅 비어있는 겨울들판을 보는 것 같은 홀로 된 외로움.
그러나 코를 보면 동정심이 많고 베풀기 좋아하는 분이다. 자비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김정숙과는 질이 다른 심성이 있다. 그러므로 함부로 짓밟고 손가락질할 분이 못된다. 모든 걸 다 갖고, 누릴 것 다 누리면서 호의호식으로 일관한 김정숙 씨에 비하면, 독기가 없고 사치하지 않으며 아쉬운 것이 많은 분이다.
무수히 쏟아지는 비난도 어쩌면 타고난 숙명은 아닐까 싶다. 서방님이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어떤 비난도 호평도 없었을 그런 평범한 여자였을 것이다. 대통령을 만난 것도 그리고 흔히 좌익주사파빨갱이로 불리우는 민주당 정치를 만나지 않았다면, 김건희라는 이름 곁에는 서구적인 이미지를 한 평범한 여자로 기억 속에 남으리라 싶다.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정권을 향한 공격의 소재로 쓰이는 희생물, 즉 김건희를 때려서 윤석열을 무너뜨리고자 하는 성동격서(聲東擊西) 전략의 희생물이다. 그러므로 비난의 진정한 목표는 김건희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다.
누군가 김건희에 대한 수십가지 혐의를 보내준 바 있다. 예를 들면 교생실습을 근무경력으로 기재하여 이력을 속였다는 것이며, 주가조작이나 고속도로 선산 특혜, 석사학위 논문 표절 같은 것이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혐의 뒤에는 범죄로 확정된 것 하나없이 '논란'이란 단어가 붙어 있었다.
이것들을 주워모은 이들의 강렬한 악의(惡意)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한마디로 먹고 자고 화장실 간 것 외에 나머지 모두를 쓸어모아 '혐의'로 가공한 것들이었다. 김정숙이나 김혜경처럼 명확한 범법사실이 없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력을 속였다 하나 교생실습이 왜 경력이 아니겠으며, 학위논문엔 얼마든지 다른 사람의 논문이 인용될 수 있다. 표절은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자기 것으로 표현하는 일이다. 논문에서 그런 일은 금해야 옳겠지만, 아직 숙명여대는 조사한다는 말이 없다. 20년도 더 지난, 박사논문도 아닌 석사 논문을 갖고 따질 만한 한가한 대학이 아닐 것이다. 만약 숙대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을 조사하고 나선다면 민주당 정치공작에 휘말릴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숙명여대가 바보가 아닌 이상 민주당 요구를 들어줄 리 없다.
그렇듯 김건희 여사에게 훍덩이를 뒤집어 씌우고서는 털어보니까 먼지가 많이 나더라는 식의 빨갱이 민주당의 주장은 가소로운 일이다. 그러므로 좌익빨갱이들이 의도적으로 생산한 무수한 논란거리를 김건희의 죄로 몰아부친다면, 바로 당신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질일 뿐이다.
숨쉬는 것마저도 트집잡고자 한다면, 차라리 김건희의 들숨날숨이 잘못되었다고 하라. 주가조작 혐의가 불기소로 끝나자, 한겨레는 '검찰이 사망한 날'이라고 하였다. 검찰이 없는 죄까지 만들어 주어야 하는가. 가공되어 허깨비가 된 악의적인 '혐의와 논란'을 김건희의 죄로 몰아가고 싶다면, 김건희의 고독을 단 한번만이라도 살피기를 바란다.
다시 말하건대, 김건희 여사는 샤넬옷 입고 남편 앞에서 내두르며 가는 분이 아니다. 법인카드로 2천만원어치 물건을 사는 분도 아니다. 최재영이라는 좌익목사의 몰카공작은 그 자체가 범죄다.
대통령을 남편으로 둔 김건희는 어쩔 수 없는 영부인의 숙명으로 살되, 그 영광만큼 미움으로 돌려 받는 분이다. 심지어 애국우파 분들 속에서도 증오를 보이는 사람도 있다.
노무현은 권양숙 여사를 버리지 않았다. 장인 되는 사람은 6.25 때 인민재판을 하면서 손바닥을 만져보고 죽이고 살릴 것을 결정한 빨갱이였다. 그러나 아내를 버리지 않은 노무현은 국민의 마음을 얻고 대통령이 되었다. 그렇듯이 역대 대통령 그 누구도 아내를 버린 사람은 없다. 우리도 김건희 여사를 버릴 수 없다.
영부인 없는 외교는 없다. 김건희 여사는 대만에서부터 베트남에 이르기까지 뜻밖에도 호평을 받는 분이다. 특히 뛰어난 패션감각은 역대 영부인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눈이 시리도록 우아한 박근혜 한복차림과는 다른 서구적인 매력이었다. 물론 빨갱이들은 죽도록 싫겠지만,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돌을 들고 서있는 분들에게 말한다. 지난 박근혜 대통령 시절을 기억해 보라. 박근혜는 외국을 순방할 때는 꼭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고운 한복을 입고 나타날 때마다 그 나라 사람들의 반응은 컸다. 박근혜 한복의 아름다움에 경탄해마지 않았던 것이다. 한복이 주는 국위선양이었다. 그러나 민주당 좌빨녀들은 패션쑈하고 다니냐며 입에 게거품을 물고 있었다. 결국 비난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한복을 입지 못했다.
좌빨 특유의 못생긴 것들이 내지른 질투의 소산이었다. 그러므로 당신이 김건희 여사에게 돌을 던져야 한다면, 문재인의 김정숙이나 이재명의 김혜경을 보라. 민주당 좌익들은 이 무지한 두 여인에게 돌을 던진 적이 없다. 문다혜 음주사고 역시 죄를 논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들을 감싸주기 위해, 김건희 여사에게 모든 비난을 더 강하게 쏟아붓고 있었다. 국민의 시선을 돌리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속지 마라.
명태균에 관련된 녹음파일을 들어봤으나, 이 또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사생활 침해다. 누가 일국의 영부인에 대한 음해를 이토록 정밀하고 집요하게 지속하는 것인지 짐작이 간다.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해서 우리의 영부인을 함부로 괴롭히지 마라. 영부인을 함부로 비난한다면, 그대는 좌빨민주당이 기획한 음모에 감염이 된 자다. 김건희 여사는 외국순방길에는 반드시 우리 중소기업의 가방이나 물건을 들고 다녔다. 국민들은 그걸 보고 앞다투어 샀다. 선한 영향력이었다.
영부인은 대통령의 거울이며 영혼의 반쪽이다. 자식 없는 몸이라 부정을 저지르면서까지 물려줄 그 무엇도 없다. 그리하여 대통령을 쓰러뜨리고자 먼저 영부인을 공격하는 이 대~단한 정치빨갱이들을 보면서, 그대는 단 한번이라도 그들을 저질이라고 불러본 적은 있는가 !
백번을 보아도, 김건희 여사는 미국 시카고에 사는 우리 누님보다 예쁘지 않다. 우리 누님은 처음부터 백조였고 장미꽃이었다. 윤석열 대통령도 우리 매형처럼 키 크고 잘생기지 않았다. 매형은 윤대통령 학교 선배이시지만, 술을 드시되 지나치게까지는 즐기지 않으신 분이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술로 인해 실수한 일이 전혀 없었다. 그러므로 백번을 생각해도, 얼굴을 비롯 개인적인 문제에 관한 한 윤석열 김건희 두 분 모두 전혀 부럽지 않다. <저작권자 ⓒ 실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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