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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풍수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앞장서

이국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13 [12:43]

전국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풍수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앞장서

이국영 기자 | 입력 : 2024/11/13 [12:43]

전국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풍수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앞장서

- 올여름 선제적 통제와 주민 사전대피로 인명피해 최소화

- 민간과 시군구·읍면동, 경찰·소방 등이 협력해 총력 대응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올여름 기록적인 기상상황*으로 전국 각지에서 마을 침수 등 위험 상황이 자주 발생했으나·통장 및 자율방재단 등 민간의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수량의 장마철 집중비율 79%(역대 1), 100/h 이상 호우 16(10년 이후 1

 

올여름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6명으로, 최근 5년’19~’23년 평균(30) 대비 80%가 감소했다특히, 2인 이상 혹은 마을단위 대규모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정부 역량을 결집해 집중호우와 태풍에 총력 대응함과 동시에최일선 현장에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민간에서도 주민 사전대피·통제 등에 앞장선 결과이다.

 

행정안전부는 11월 13()에 개최한 ‘지역자율방재단 직무교육 및 전문기술 경연대회’에서 민간의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경북 영양군 입암면) 7월 8일 03시경 집중호우로 마을 일대 침수가 우려되자면장은 마을순찰대에 주민 대피를 요청해 주민 26명을 무사히 대피시켰다.

 

이는 경북도의 사전 위기상황 판단 및 대피명령 전파면장·순찰대 등 민간과 소통‧협력에 기반한 신속한 현장 조치 결과이다.

 

 (경북 안동시 대곡1) 7월 8 02시경 마을이 침수되고 있는 상황에서마을순찰대가 취약계층(90대 치매노인외국인 노동자 등)을 직접 찾아가 대피 안내와 지원을 통해 주민 19명을 구조했다.

 

이는 마을 주민과 지리를 잘 아는 이장의 정확한 상황판단과 민·관의 조직적 대응평소 마을단위 교육·훈련 효과가 발휘된 결과이다.

 

○ (대전 서구 용촌동) 7월 10일 03시경 용촌2통장은 순찰 중 제방이 붕괴될 조짐을 목격하고 마을방송에 연결된 휴대전화로 긴급 대피방송을 실시했다. 20분 뒤 제방이 붕괴되어 마을이 침수됐으나 주민 30여 명이 사전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통장이 심야시간 예찰을 통해 위험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고주민에게 신속히 대피를 안내해 인명피해를 예방한 사례이다.

 

이 외에마을 교량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대피·통제*하고주민·이통장·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대피도우미가 침수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사전대피를 지원(110, 2,518)했다.

 

(7.9, 충남 당진이장이 개인차량으로 교량 입구를 막고 마을방송을 통해 위험을 알림
(7.8~10, 전북 완주·통장과 자율방재단이 장선천 일대 교량·도로 통제 후 주민 18명 사전 대피

 

이상민 장관은 “올여름 위급한 기상 상황에서도 최일선 현장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힘써주신 이·통장과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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